“나이키·디즈니·하기스, 中 알리바바 싱글데이 대박 난 美기업”-마켓워치

입력 2014-11-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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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블룸버그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홀딩의‘광군제(독신자의 날)’ 행사에서 나이키 디즈니 하기스 등 미국 주요 기업 제품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워치는 11일(현지시간) 스포츠, 전자기기, 육아 등 알리바바의 판매 항목 가운데 거래량(GMV) 기준으로 유수의 미국 기업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우선 알리바바 스포츠 카테고리에서는 독일의 아디다스가 총 거래량 1위를 달성했고, 이어 미국 나이키가 2위를 차지했다. 육아 카테고리에서는 미국 킴벌리클락의 하기스와 월트디즈니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마켓워치는 “알리바바가 자회사인 ‘T몰글로벌’에 해외 브랜드도 입점할 수 있게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자체 브랜드 뿐만 아니라 해외 브랜드도 알리바바 판매망을 통해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진 것이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싱글데이 거래량은 220개국 소비자들이 올해 소비한 규모와 비슷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자기기 항목에서는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 샤오미와 화웨이가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휴대폰 분야에서는 샤오미와 화웨이가 1,2위에 올랐고 메이주 애플 삼성이 나란히 톱5에 들었다.

이밖에 싱글데이 기간 동안 총 거래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나타났다. 이어 러시아와 미국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편, 경제전문방송 CNBC는 알리바바가 올해 싱글데이에만 93억4000만 달러(약 10조2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행사를 시작한 지난 2009년 이후 지난해까지 알리바바의 광군제 매출은 4년 만에 5740%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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