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자세포란 뇌비게이션…'뇌에 위치ㆍ좌표 기억시켜'

입력 2014-11-12 0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격자세포란 뇌비게이션…'뇌 속 위치 좌표 기억시켜'

2014년 뇌 의학 학계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격자세포란 무엇일까.

격자세포란 뇌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요소다. 공간과 거리에 관한 감지 기능을 한다. 따라서 자신이 어딘가를 갈 때 출발지점으로부터 얼마나 멀리 왔으며, 언제 마지막으로 방향을 바꿨는지 등을 알 수 있게 해준다.

한 마디로 격자세포란 뇌 안에서 위도와 경도의 역할을 하는 일종의 좌표를 생성해, 뇌가 공간을 일정한 간격으로 나눠 파악하도록 돕는다.

사람들이 낯선 곳에 가더라도 자신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한편 지난 10월 노벨상 위원회는 두뇌의 위치정보 시스템을 구성하는 신경세포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해 존 오키프 교수와 노르웨이 출신의 부부 과학자 마이 브리트 모저·에드바르 모저 교수에게 노벨 생리의학상을 안겨줬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우리 뇌 속에 내비게이션이네. 격자세포란 참 신기한 세포구나" "격자세포란 게 있는 줄 몰랐네. 역시 인체는 놀라워" "격자세포란 어떻게 발견됐을까? 궁금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30,000
    • +1.42%
    • 이더리움
    • 4,417,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6.72%
    • 리플
    • 720
    • +10.26%
    • 솔라나
    • 196,000
    • +2.46%
    • 에이다
    • 598
    • +6.22%
    • 이오스
    • 763
    • +4.09%
    • 트론
    • 197
    • +3.14%
    • 스텔라루멘
    • 141
    • +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50
    • +4.17%
    • 체인링크
    • 18,340
    • +4.32%
    • 샌드박스
    • 441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