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게임' 이상윤, 신성록과 팽팽한 심리전 벌이다...조롱거리로 전락

라이어게임

(사진=tvN)

'라이어게임' 이상윤이 신성록과의 동전 게임에서 패하며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11일 방송된 tvN '라이어게임'에서는 하우진(이상윤 분)이 강도영(신성록)과의 동전게임에서 역전패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이어게임'에서 도영은 우진을 향해 자신과의 동전게임에 이기면 금고를 열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게임은 동전을 이용한 것으로 상대가 동전을 던진 뒤 앞뒤를 구분하면 그것이 참인지 거짓인지 맞혀야 했다. 초반에는 우진이 우세했다. 우진은 도영의 표정을 읽어내며 내리 6번을 이겼고 그는 총 6점을 얻어내며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도영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며 갑자기 우진을 따라잡기 시작한다. 우진은 이전과 달리 도영의 표정과 동전의 앞뒤 진위 여부를 맞히지 못했다. 이미 우진을 꿰뚫고 있던 도영은 스스로 표정을 조절하고 있던 것이다.

도영은 "승부에 집착하느라 본질을 놓쳤어. 사람들은 진실에 관심 없어. 믿고 싶은 걸 믿을 뿐이지. 그게 곧 진실이 되거든"라고 충고했다.

결국 이번 게임에서는 도영이 우진을 이기며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시청자들은 "라이어게임, 원작에서는 여주가 그래도 남주의 보호아래 게임 머리 쫌 굴리던데 한국판은 다르네", "라이어게임, 이거 재미있다던데", "라이어게임, 이상윤 신성록 다 좋다", "라이어게임, 심리 드라마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라이어 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