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뮤지컬 신인 배우입니다” [뮤지컬 ‘바람사’ 기자간담회]

입력 2014-11-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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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기자간담회서 주진모(우측)(사진=뉴시스)

주진모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작품 출연 계기를 드러냈다.

10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작발표회에는 주진모, 김법래, 바다, 서현, 마이클리, 정상윤, 안무가 서병구, 프로듀서 박영석, 연출가 유희성, 작곡가 변희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레트 버틀러 역의 주진모는 “뮤지컬 신인 배우 주진모입니다”라고 운을 떼 현장에 재치를 드러냈다. 이어 주진모는 “이전에는 결과를 만들어놓고 제작발표회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무대 오르기 전에 큰 자리를 가져 더 떨리고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이어 주진모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출연 계기에 대해 “제가 뮤지컬에 대한 동경은 항상 하고 있었지만 워낙 영화나 드라마의 스케줄을 하다보니 그럴 기회가 딱히 없었다. 전작인 MBC 드라마 ‘기황후’란 장편극을 처음 하고 난 다음에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소진이 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주진모는 “다른 작품보다 좀 새로운 걸 생각하고 있었을 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얘길 처음 들었다. 저도 모르게 다른 시나리오 대본을 제껴 놓고 이번 뮤지컬의 기획서를 짚는 순간 ‘이거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워낙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대한 깊은 여운이 있는 작품이었고, 남자 배우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레드 버틀러 역할이라서 주저 없이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미국 남북전쟁 전후의 남부를 무대로 스칼렛 오하라라는 여성이 겪은 인생역정을 통해 생존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프랑스 뮤지컬로, 아시아 초연으로 2015년 1월 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막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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