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5조 규모 철도사업 승인…10월부터 인프라에 123조 투자

입력 2014-11-06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경제 성장률 둔화 우려에 철도, 공항 등 인프라 투자 확대

중국 정부가 둔화하고 있는 중국 경제를 살리고자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중국 경제참고보가 보도했다.

전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장시성 난창-간저우, 저장성 취저우-푸젠성 닝더, 칭하이성 거얼무-신장위구르자치구 쿠얼러, 윈난성 허순-허베이성 싱타이 등 7개의 철도사업에 2000억 위안(약 35조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NDRC가 지난 10월부터 지금까지 승인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안의 규모는 6933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개 철도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은 장시성의 난창과 산저우를 잇는 구간으로 투자액은 532억5000만 위안이다. 가장 적은 규모는 66억4000만 위안이 투자되는 윈난성 허순-허베이성 싱타이 구간이다.

지난달 30일 NDRC는 산시성 다퉁-허베이성 장자커우 구간 등 총 3개 철도 노선확충 사업안과 16일 958억7800만 위안 규모의 3개 철도 노선 사업을 승인했다. 또 지난 22일에는 허난성 정저우-충칭시 완저우 등을 잇는 3개 철도 건설안과 네이멍구 자란툰 공항 등 5곳의 공항 건설 사업안도 통과시켰다.

한편 NDRC는 ‘외국인 투자제한목록’수정안을 지난 4일 발표하며 외자유치에 나서는 등 대외개방의 문을 활짝 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20,000
    • -3.81%
    • 이더리움
    • 4,198,000
    • -5.41%
    • 비트코인 캐시
    • 537,000
    • -5.87%
    • 리플
    • 800
    • -2.08%
    • 솔라나
    • 214,800
    • -6.89%
    • 에이다
    • 518
    • -4.07%
    • 이오스
    • 730
    • -4.82%
    • 트론
    • 175
    • -2.78%
    • 스텔라루멘
    • 135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7.58%
    • 체인링크
    • 16,870
    • -5.44%
    • 샌드박스
    • 406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