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이 ‘미스터 백’에서 결점 없는 능력자로 등장해 주목케 했다.
5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연출 이상엽, 극본 최윤정)에서는 정이건(정석원)이 대한리조트 최고봉 회장(신하균)에게 재산상속 서류를 들고 와 겸손한 자세로 설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터 백’에서 정석원이 분한 정이건은 충직하고 완벽한 부하직원으로서의 면모를 내비쳤다. 그러나 회장의 눈앞을 벗어난 뒤, 최 회장 일가에만 신경 쓰는 홍지윤(박예진)에게 정이건은“돈? 명예? 지위? 아님 진짜 숨겨둔 목적이라도 있는 거야?”라는 반전면모를 드러내는 대사와 함께 수트핏을 자랑하며 첫 회에서 톡톡히 눈도장을 찍었다.
‘미스터 백’에서 정석원이 맡은 캐릭터 정이건은 자신만의 능력으로 밑바닥부터 올라와 30대에 이사로 발탁되어 최고봉 회장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게다가 외모, 매너, 능력까지 갖춰 회장아들인 최대한(이준)과 비교대상이 되면서, 일에 대한 욕심이 많고 회장 자리를 노리는 야심가로 극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 것을 예고했다.
한편 ‘미스터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신하균, 장나라, 이준, 정석원, 박예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