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첫회 시청률 '압도적', 대박 예감...믿고 보는 신하균 '통했나'

입력 2014-11-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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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신하균

▲5일 첫 방송된 MBC 드라마 ‘미스터 백’(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미스터 백'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은 전국 기준 1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내 생애 봄날'의 마지막회가 기록한 10%에 비해 4.2% 포인트 높은 수치다.

'미스터 백'은 신선한 소재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화려한 라인업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신하균은 노인 연기를 완벽히 해내면서 이목을 끌었고 이준 역시 아이돌 출신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만큼 좋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장나라도 착하고 귀여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준다.

특히 이날 최고봉 역할을 위해 70대 노인으로 변신한 신하균은 감쪽같은 노인 분장으로 아예 다른 사람이 돼 내공 있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동시간대 연속 방송된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각각 5.0%, 3.9%를 기록했고 KBS2 '아이언맨'은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 중계로 결방했다.

네티즌들은 "'미스터 백', 오 첫날 14%면 완전 잘나온거 아님?", "'미스터 백', 장나라는 이런 캐릭터 식상함", "'미스터 백', 이건 시나리오와 신하균이 이뤄낸 결과", "'미스터 백', 더 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진 괜찮은 것 같아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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