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ELW 발행조건 표준화ㆍ거래부진 종목 상폐 실시

입력 2014-11-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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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지난 3일부터 ELW 발행조건을 표준화하고 거래부진종목의 상장을 폐지했다고 5일 밝혔다.

거래소는 ELW 시장 건전화 조치의 일환으로 주식 ELW의 행사가격, 최종거래일 및 전환비율 등 발행조건을 표준화해 상품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행사가격은 기존 종목당 평균 7.1개에서 표준화 후 4.7개로 축소된다. 행사가격은 만기일에 기초자산을 사고팔 수 있도록 미리 정한 가격이다.

최종거래일은 종전 자율적으로 적용했으나 향후 ‘매월 옵션만기일’로 표준화한다. 전환비율은 종전에 자율적으로 운영하던 방식에서 기초자산당 1개만 적용이 가능해 진다.

거래소는 거래가 부진한 종목을 상장 폐지했다. 유동성공급자(LP) 전부보유종목 중 기준거래량 미달 종목에 대한 상장폐지제도를 지난 3~4일 시행한 결과 거래 부진으로 인해 76종목이 상장 폐지됐다.

거래소는 앞으로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해 ELW 상품간 비교가능성을 높이고 상품간 LP 경쟁을 유도하여 ELW 시장의 가격투명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표준화요건의 적용으로 향후에는 동일 전환비율과 최종거래일을 가진 상품이 상장돼 비교가능성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거래부진종목을 조기에 정리함으로써 ELW시장의 건전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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