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기술 국산화 참여 중소기업 모집

입력 2014-11-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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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2014 코-업 페어(Co-Up Fair)’를 열어 설비ㆍ부품 국산화 공동 개발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찾는다고 4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충남 아산에 위치한 선문대학교 체육관에서 국산화가 필요한 설비-부품 분야 80여 가지 개발 과제들을 전시한다. 전시회가 끝나면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기업들의 제안서를 받아 국산화 공동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기존에 거래관계가 있던 협력사가 아니더라도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어떤 업체라도 지원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국산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에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전수하고 기술 평가를 실시해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또 우수 과제로 선정될 경우 무보증ㆍ무회수 조건의 연구개발(R&D) 협력 펀드를 통해 최대 10억원 규모의 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가 가능한 설비, 부품 등은 적극 구매해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0년에 시작한 ‘Co-Up Fair’를 통해 해외기업에 의존하던 200여가지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협력회사가 창출한 매출은 1300억원에 이른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기존 협력사에 국한하지 않고 관련 중소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Co-Up Fair’는 대표적인 개방형 상생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국산화와 강소기업 육성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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