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성장세 지속...반도체 섹터 수익성 양호

입력 2006-10-08 12:46 수정 2006-10-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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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섹터 ETF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8일 증권선물거래소는 9월말 현재 ETF의 규모는 순자산총액 1조1588억원, 상장좌수 1억1573만좌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63%, 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분기 대비 순자산총액은 26%, 상장좌수는 4% 증가해 3분기에도 증가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올 6월 27일 섹터ETF 상장 이후 3분기에도 ETF 규모의 증가추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306만좌와 387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00%, 340% 증가했으며 3분기 시가총액대비 회전율은 969%로 주식시장에 비해 7배정도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가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기관투자자의 헷지거래수요와 ETF 거래세 면제로 인한 활발한 거래참여가 주요원인이라는 해석이다.

3분기 기간중 12개 ETF종목 가운데 은행업종 섹터ETF 3종목을 제외한 전 종목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섹터ETF 가운데 TIGER반도체와 KODEX반도체의 수익률은 각각 20.1%, 19.6%를 나타내 반도체업종의 대표종목인 삼성전자 수익률의 두 배 수준을 기록했다.

또, 위험을 고려한 위험조정수익률은 KODEX200, KOSEF200 등의 ETF가 삼상전자를 제외한 국민은행, 한국전력, 포스코, 현대차 등 국내 대표 초우량기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과 일본의 최대규모 ETF인 SRDR S&P 500과 노무라 니케이225의 3분기 일평균거래대금이 각각 91억4500만달러와 53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26%, 53% 증가하는 등 세계 주요 ETF 거래가 증가되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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