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공학 신발 선보인 '메이커 페어'는 어디? "기상천외한 발명품 가득"
(사진 유튜브 갭처)
생체공학 신발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 신발이 가장 처음 선보인 장소인 '메이커 페어 박람회(MAKER FAIRE)'라는 행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메이커 페어는 별난 아이디어를 소개, 전시하는 박람회로 방문객들이 발명품을 체험할 수 있다. '메이커(MAKER)'라는 잡지사에서 주최하고 있는 이 박람회는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메이커 페어에서는 움직이는 로봇이나 쓰레기통을 이용해 만든 악기 등 다양한 발명품이 소개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신 개발자 카호헤 시모어가 생체공학 신발인 바이오닉 부츠 역시 올해 9월 열린 메이커 페어에서 처음 공개했다.
생체공학 신발은 타조의 아킬레스건과 관절형태를 착안해 은색 스프링을 달고 보통 신발보다 높게 설계돼 있다. 착화 시 인간의 달리기 속도를 최대 시속 40㎞까지 끌어올려준다.
생체공학 신발이 소개된 메이커페어에 대해 접한 네티즌들은 "메이커 페어 미국에선 꽤 유명한 듯", "생체공학 신발이 큰 회사에서 전략적으로 만든 게 아니라 메이커 페어에서 소개된 거구나", "생체공학 신발 말고도 반짝이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가득하다고?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