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중 낚시 장면
가짜미끼를 이용하는 루어낚시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루어낚시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루어란 털·플라스틱·나무·금속 등으로 만든 인공미끼이며 가짜 미끼(lure)인 루어를 이용해 고기를 낚는 방법이 루어낚시다.
루어낚시에서는 핵심은 인공 미끼인 루어를 얼마나 살아있는 미끼처럼 보이게 하느냐 여부다. 릴 낚시로 루어를 멀리 던진 후 릴을 감으면서 루어를 헤엄치듯 움직여 고기를 유인한다. 특히 루어를 적당한 위치에 가라앉히는 방법인 카운트다운 이해도 필수조건으로 꼽혔다.
루어낚시는 짐이 적어 채비는 간단한 편인 반면 한 자리를 공략하지 않기 때문에 수몰된 나무나 물속의 돌이나 그물 등에 루어가 자주 걸리기도 한다. 특히 고기를 기다리지 않고 쫓아다니기 때문에 상당한 체력이 요구된다.
루어낚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루어낚시, 진짜 고기 잡혀?”, “루어낚시란, 그냥 앉아서 낚시하면 안될까”, “루어낚시란, 지렁이가 필요없는 낚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