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부검 결정..."화장 중단하고 부검, 사인 밝혀낸다"

입력 2014-10-3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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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부검, 신해철 발인

▲故 신해철 발인식(뉴시스)

고(故) 신해철 측이 화장이 아닌 부검을 결정했다.

동료 이승철은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여기 모인 신해철의 동료들은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유가족에게 부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화장을 중단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한다. 유족도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해철의 유족 측은 이날 오전 예정됐던 화장 및 안치식을 부검 이후로 모두 연기했다. 다만 장례절차는 그대로 진행, 경기도 안성에 있는 유토피아 추모관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앞서 신해철 측은 장 협착 치료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해 병원의 의료 과실을 증명할 명백한 자료를 가지고 있고 해당 병원에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는 전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수술을 받은 다음날 아침 주치의가 저와 남편에게 수술 경위를 설명한다며 수술 영상과 사진을 보여줬는데, 수술 마지막에 위를 접어서 축소하는 수술을 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수술 동의를 한 적도 없고 사전에 설명을 들은 적도, 그 수술에 서명을 한 적도 없어 거세게 항의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신해철 부검, 해야한다고 본다", "신해철 부검, 이게 맞는 것 같다. 마왕 사인 밝혀야 한다", "신해철 부검, 의혹은 풀어라. 그래야 편하게 눈감지 않을까", "신해철 부검에 동의", "신해철 부검한다네...오늘 발인... 마왕 잘가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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