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스피드스케이팅 전향 3개월만에 ‘태극마크’

입력 2014-10-30 19:22 수정 2014-10-3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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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화성시청)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지 3개월도 되지 않아 태극마크를 달았다.

박승희는 30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9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1000m에서 1분21초16의 기록으로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1분19초1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로써 박승희는 2014~2015시즌 국제대회에 나설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박승희는 전날 500m에서 6위(1, 2차 레이스 합계 80초68)에 자리했으나 더 자신 있는 종목인 1000m에서 2위에 오르며 국가대표 선발권에 진입했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1000m·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한 박승희는 올림픽 이후 현역 은퇴를 고심하다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을 선언, 최근 캐나다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고서 이번 선발전에 나섰다.

본격적으로 스피드스케이팅 전향을 위해 훈련을 시작한 것은 8월 중순께부터였으나 석 달도 되기 전에 1000m에서 이상화에 이어 2위에 오르는 기량을 뽐냈다.

이와 함께 이상화는 전날 5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라 국내 여자 단거리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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