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사망 소식에 JTBC ‘속사정 쌀롱’ 측 “여전히 믿을 수 없지만…” 애도

입력 2014-10-2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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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속사정 쌀롱’ 1회 녹화를 마친 출연진(사진=JTBC ‘속사정 쌀롱’ 트위터)

신해철의 사망 소식에 ‘속사정 쌀롱’ 측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JTBC ‘속사정 쌀롱’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감사했고. 고마웠고. 또 고마웠고. 또 고마웠고. 매순간 당신께 감사한 마음 밖에 없었습니다. 좋은 기억밖에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믿을 수 없지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속사정 쌀롱’ 측은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알게 돼서 감사했고. 함께 여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잠드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마왕”이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신해철은 최근 진중권 동양대 교수, 가수 윤종신, 강남 등과 JTBC 예능 프로그램 ‘속사정 쌀롱’ 1회 녹화를 마친 바 있다. 22일 새벽 신해철이 심장 이상 상태를 겪게 됨에 따라, 23일 출연진과 제작진 등이 첫 방송 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취지로 23일 진행 예정이었던 ‘속사정 쌀롱’ 제작발표회는 취소된 바 있다.

신해철 소속사 측은 27일 “이날 오후 8시 19분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전 10시부터 마련될 예정이며, 아직 발인, 장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속사를 통해 담당의료진은 “22일 오후 2시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내원하여 응급수술을 포함한 최선의 치료를 하였으나, 27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가족을 포함한 신해철의 회복을 바라는 모든 분들의 간절한 염원과 의료진의 노력에도 회복하지 못한 점에 대해 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보낸다”고 언급했다.

한편 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무한궤도의 멤버로서 출전해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신해철은 1992년 이동규, 기타리스트 정기송과 함께 록밴드 넥스트를 결성해 활동하며 젊은 층과 록 팬에 절대적 지지를 얻었다. 신해철의 대표곡으로는 ‘그대에게’, ‘도시인’,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등이 사랑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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