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은행권 불안에 약세...FTSE100 0.40% ↓

입력 2014-10-28 03:18 수정 2014-10-28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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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약세로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실시한 재무건전성 평가인 스트레스테스트에서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일부 은행이 탈락했다는 소식이 부담이 됐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40% 하락한 6363.46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0.95% 빠진 8902.61에, 프랑스 CAC40지수는 0.78% 내린 4096.74로 마감했다. 이탈리아 MIB지수는 2.40% 빠졌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6% 하락한 325.1을 기록했다.

ECB는 전일 역내 130개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25개 은행이 탈락했다고 밝혔다.

ECB에 따르면 몬테데이파스치은행은 21억 유로의 자본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는 등 이탈리아에서 주요 4개 은행의 자본 부족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몬테데이파스치은행과 카리제은행은 주가가 20% 가까이 폭락한 뒤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낙제 은행들은 앞으로 2주 안에 증자 계획을 제출하고, 9개월 내에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ECB가 지난주 17억 유로 규모의 커버드본드를 매입했다는 소식은 추가적인 하락을 제한하는 재료가 되기도 했다.

독일 물류업체 TNT익스프레스는 지난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가 7% 하락했다.

에어프랑스-KLM은 3% 빠졌다. 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감원 등 구조조정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힌 뒤 매도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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