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과거 부인과 러브스토리 눈길 “아내 암투병 알았기에 지켜주고 싶었다”

입력 2014-10-27 22: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가수 신해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신해철과 부인 윤원희씨와의 러브스토리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신해철은 2008년 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2’ 방송에 출연해 부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신해철은 “결혼 전 부인이 암으로 아팠다”며 “부인과 병원에 가면 그냥 ‘남자친구’인 것과 ‘제가 이 사람 남편입니다. 보호자입니다’라고 말하는 건 다르더라. 그래서 빨리 결혼해 든든한 남편으로서 그 사람 곁에 있어주고 싶었다”고 말해 감동을 주었다.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씨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회사원이었다. 두 사람은 2년 간 열애 끝에 2002년 9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윤원희씨가 림프암과 갑상선암으로 투병생활을 했을 때도 신해철은 부인의 곁을 지키며 결혼을 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해철은 17일 장 협착증 수술 후 지속적인 가슴과 복부 통증을 호소하다 22일 쓰러져 서울 아산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복강 내 장수술 및 심막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27일 사망했다. 신해철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됐다. 조문은 28일 오전 10시부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97,000
    • +0.74%
    • 이더리움
    • 3,204,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432,100
    • +1.62%
    • 리플
    • 705
    • +0.14%
    • 솔라나
    • 188,300
    • +1.07%
    • 에이다
    • 473
    • +3.05%
    • 이오스
    • 633
    • +1.61%
    • 트론
    • 211
    • +0.96%
    • 스텔라루멘
    • 123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0.66%
    • 체인링크
    • 14,840
    • +3.56%
    • 샌드박스
    • 335
    • +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