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100% 땅콩ㆍ호두ㆍ아몬드로 만든 ‘견과유’ 출시

입력 2014-10-24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강과 기능성 내세워 프리미엄 식용유 시장 공략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백설 견과유를 24일 출시하며 프리미엄 식용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백설 견과유는 100% 땅콩, 호두, 아몬드로 만들어 3가지 원료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실제로 CJ제일제당이 지난 2월 30~49세 주부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년 내 취식 견과류’ 설문 결과, 호두, 땅콩, 아몬드가 구입 선호도가 높은 견과류 상위 3개에 랭크됐다. 또 블로그 분석 결과 소비자의 60% 이상이 견과류의 불포화지방산 성분을 통해 심혈관 질환 예방과 콜레스테롤 감소, 두뇌 발달 등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설 견과유는 땅콩유 60%, 호두유 35%, 아몬드유 5%의 배합 비율로 구성됐으며, 900㎖ 제품 한 개를 만드는 데 땅콩 804개, 호두 104개, 아몬드 62개가 사용됐다. 고소한 향과 담백한 맛을 내는 이 제품은 샐러드드레싱뿐만 아니라, 부침, 튀김, 볶음,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할인점 기준으로 500㎖ 8450원, 900㎖ 1만3900원이다.

CJ제일제당 소재마케팅담당 유철안 부장은 “웰빙과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 패턴이 확산됨에 따라 건강 및 기능성 식용유 시장도 전체 식용유 시장의 10%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100% 땅콩, 호두, 아몬드로 만든 '백설 견과유' 출시를 계기로 건강 및 기능성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가정용 식용유 시장은 약 3000억원 규모로, 이 중 프리미엄 식용유는 215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올리브유가 일반 식용유 매출을 역전한 이후로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프리미엄 식용유가 현재는 전체 시장의 7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백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를 출시해 지난 9월까지 누적 매출 23억원을 기록하는 등 건강 및 기능성 콘셉트의 프리미엄 식용유 제품의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36,000
    • +1.48%
    • 이더리움
    • 4,345,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484,000
    • +2.02%
    • 리플
    • 637
    • +3.58%
    • 솔라나
    • 201,700
    • +3.44%
    • 에이다
    • 525
    • +3.14%
    • 이오스
    • 740
    • +6.17%
    • 트론
    • 185
    • +1.09%
    • 스텔라루멘
    • 129
    • +4.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850
    • +3.12%
    • 체인링크
    • 18,740
    • +4.99%
    • 샌드박스
    • 432
    • +4.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