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7원↑ 마감…美 물가 상승세 전환·캐나다 테러 영향

입력 2014-10-23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에 비해 4.7원 오른 1056.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2.8원 상승한 달러당 1054.2원에 출발했다.

▲(자료: 대신증권)

이는 우선 캐나다 국회의사당에서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 및 유가가 하락하며 달러를 포함한 안전자산 투자 심리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또 미국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비 0.1% 상승해 8월(-0.2%)에 이어 한 달 만에 반등한 것이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덜고 달러화 강세를 이끌었다. 물가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다음 주 열리는 10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예정대로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완전히 종료할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외국인이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668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것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다.

이날 오전에 발표된 중국의 10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0.4로 집계, 전월(50.2)과 시장 예상치(50.2)를 모두 웃돌아 원·달러 환율 하락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4시 4분 4.11원 오른 100엔당 984.62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오피스텔 가로채" vs "우리도 피해자"…대우건설 자회사 대우에스티, 시행사와 소송전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9일) SRT 호남선·전라선 예매…방법은?
  • 뉴진스 계약 5년 남았는데…민희진 vs 하이브 2라운드 본격 시작? [이슈크래커]
  • 삼순이를 아시나요…‘내 이름은 김삼순’ 2024 버전 공개 [해시태그]
  • "프로야구 팬들, 굿즈 사러 논현으로 모이세요"…'KBO 스토어' 1호점 오픈 [가보니]
  • ‘코스피 8월 수익률 -2.9%…2700선 앞에서 멈췄는데 ‘고배당 투자’ 대안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8.29 11: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58,000
    • -0.65%
    • 이더리움
    • 3,423,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439,700
    • +0.25%
    • 리플
    • 773
    • +0.13%
    • 솔라나
    • 194,700
    • -2.36%
    • 에이다
    • 478
    • +0.42%
    • 이오스
    • 673
    • +1.36%
    • 트론
    • 215
    • +0%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600
    • +2.77%
    • 체인링크
    • 15,160
    • +0.53%
    • 샌드박스
    • 346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