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바비킴 신곡 'Good thing'으로 작사 데뷔…설레고 떨리는 작업이었다" [바비킴 쇼케이스]

입력 2014-10-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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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강혜정(사진 = 뉴시스)

강혜정이 바비킴 컴백을 축하했다.

바비킴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정규 4집 앨범 '거울' 쇼케이스를 갖고 가요계로 컴백을 알렸다.

이날 강혜정은 영상메지시를 통해 "완성도 있고 멋진 음악을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본의아니게도 영광스럽지만 바비킴 선배곡 'Good thing'에 가사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 인생 역사에 남을 일이다. 설레고 떨리는 작업이었다"며 "이번 바비킴 선배 앨범 대박났으면 좋겠다. 이 앨범 잘되면 저에게 맛있는 거 사주세요. 빛을 바랄 것이라 생각한다. 쇼케이스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많은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바비킴은 이번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직접 맡으며 뮤지션으로서의 능력을 다시 한 번 뽐냈다.

타이틀곡 '사과'는 애절함이 묻어나는 발라드 곡으로 트럼펫 연주자인 바비킴의 아버지 김영근의 연주가 애잔함을 더한다.

특히 이 곡은 평소 동료 뮤지션이자 절친으로 알려진 뮤지션 이적이 작사를 맡았다.

또한 삶에 버팀목이 되어 주고 희망이 숨을 불어 넣어 주는 존재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 그리고 애뜻한 마음을 표현한 'Good thing', 단 하나뿐인 나만의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경쾌한 기타 리프의 팝 '나만의 길', 바비킴만이 표현할수 있는 감성과 호소력을 바탕으로 지독한 사랑의 결말을 노래한 미디엄 템포의 '나의 눈물로' 등이 담겼다.

이외에도 어깨가 들썩이는 디스코풍의 'U Don't Know', 포크로 녹여낸 바비킴의 보이스를 들을 수 있는 '태양의 노래', 재즈와 보사노바 느낌을 제대로 살린 달콤한 사랑 노래 '처음처럼 끝까지', 잔잔한 마이너 팝 발라드 '고장'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한편 바비킴은 22일 정오 정규 4집 앨범 '거울' 음원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신태현 기자(holjj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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