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걸스데이 혜리가 8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21일 방송된 KBS2 ‘1 대 100’에는 앙탈 애교로 군통령 등극한 걸스데이 혜리가 출연해 속옷을 만드는 남자들, 댄스 동호회, 대학교 수영동아리 등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혜리는 ‘잠실 여신’이라는 별명에 어울리게 승승장구 했다. 8단계 까지 두 개의 찬스 중 하나의 찬스를 남겨뒀을 정도. 하지만 8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혜리를 탈락시킨 문제는 헤밍웨이가 좋아했다는 와인의 이름을 맞추는 것. 평소 와인을 즐기지 않는다는 혜리는 남은 하나의 찬스를 사용해 한 명의 상대방의 답을 듣게 됐다. 안타깝게도 알려준 답은 오답이었다.
이후 혜리는 “계속 아는 문……제가 나와서 운이 좋았다. 두분만 남겨둔 채 떠나게 돼서 기분이 좋다. 두 분 중에 꼭 최후의 1인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혜리는 “1인으로 출연해 영광스러웠다. 너무나 즐거웠다. 앞으로도 걸스데이와 혜리 많이 사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