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흰말채나무 발견, “북한서 왔다는 데…별명이 알고보니”

입력 2014-10-1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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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흰말채나무 발견'

(=연합뉴스)

북한에서 서식하는 흰말채나무가 지리산에서 발견돼 화제다.

경남 진주의 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성환길 석좌교수가 최근 지리산 반야봉 근처 계곡에서 약용식물을 탐사하던 중 흰말채나무를 발견했다. 흰말채나무는 북한 함경도 평안북도에 서식하는 야생식물로 국내에서는 처음 발견된 것이다.

이에 북한 지역의 식물이 어떻게 지리산에 서식하게 됐는지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흰말채나무가 어떻게 내려왔는지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흰말채나무는 일명 홍서목으로도 불린다. 이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키가 3m에 달한기 때문이다. 가지는 가을부터 붉어지며 꽃은 5~6월에 황백색으로 피고 열매는 9~10월에 백색으로 열린다고 전해졌다.

흰말채나무는 지혈, 감기 몸살, 소염, 신경통, 관절통, 습진, 단독(丹毒) 등 치료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산 흰말채나무 발견에 네티즌들은 “지리산 흰말채나무 발견, 어떻게 내려오게 됐을까” “지리산 흰말채나무 발견, 한번 보고싶네.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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