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술 전문기업' 시행 2년 만에 '100호' 탄생

입력 2014-10-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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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중기청장, 동우HST 찾아 직접 지정증 전수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왼쪽)이 17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동우HST 현장을 방문해 정수진 대표에게 뿌리기술 전문기업 100호 지정증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청)

'뿌리기술 전문기업'이 제도 시행 2년 만에 100개에 도달했다.

19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한정화 중기청장은 지난 17일 자동차 부품 열처리기업 동우HST를 방문해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증을 전수했다. 2012년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뿌리기술 전문기업 제도가 시행 2년 만에 100호 전문기업이 탄생한 것이다. 동우HST는 성능이 우수한 열처리 설비의 국산화를 이룩하는 등 기계공업의 근간인 열처리 산업을 이끌고 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은 뿌리산업 중 '핵심뿌리기술'을 보유하고, 기술과 경영부분에서 일정역량을 갖춘 기업을 말한다. 핵심뿌리기술이란 기술·경제적 가치가 높거나 국내 주력산업ㆍ신성장동력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높아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기술이다.

하지만 국내 뿌리산업은 기업규모, 근무환경, 수익구조 등이 열악한 3D 업종으로 인식돼 2008년 이후 정체를 겪고 있다. 실제 2010년 뿌리산업의 1인당 부가가치는 8600만원으로 국내 제조업의 52%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중기청은 뿌리기술 전문기업을 2500개 규모로 지정하고, 전용 R&D, 산업현장의 정보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뿌리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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