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KADEX)에서 한화시스템, 이스라엘 엘빗시스템즈와 ‘UH/HH-60 성능 개량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3사 배타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UH/HH-60 성능 개량 사업은 한국 육군과 공군이 운용하는 특수작전용 헬기의 지속적 운영과 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항공전자...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으면서 KAI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미국 정부의 기술이전 통제를 받는 록히드마틴에 비해 유럽업체인 에어버스D&S는 상대적으로 핵심기술 이전에 자유로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대한항공은 또 1976년부터 500MD 헬기를 시작으로 제공호와 UH60 헬기, 무인항공기 등을 제작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976년부터 F-5 E/F 제공호ㆍ500MD 및 UH60 헬기 등 군용기 생산을 시작으로 헬기 및 무인기 제작에 있어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했으며 1986년부터 민간항공기 부품 제작사업으로 확대해 에어버스ㆍ보잉 등에 항공기 동체ㆍ날개 등의 구조물을 공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