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붕괴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3월 취안저우시 한 호텔에서도 붕괴 사고가 발생해 29명이 숨졌다. 당시 조사 당국은 건설사가 기존 4층 건물에 3개 층을 불법 증축한 사실을 발표했다. 5월에는 중국 초고층 빌딩 중 하나인 선전시의 SEG플라자가 며칠에 걸쳐 여러 차례 흔들려 입주자가 대피하는 소동도 있었다.
"셀카 찍고, 영상 촬영하고…"흔들린 75층 건물, 중국 관광명소 될 조짐
여러 차례 흔들리며 안전성 논란에 휩싸인 중국 선전의 75층짜리 초고층 빌딩 'SEG플라자'. 중국 당국이 원인 규명에 나선 가운데, 인근에는 흔들린 건물을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넘치고 있어. 위태로운 이 건물이 관광명소가 될 조짐이야.
서울신문에 따르면 해당 건물...
이날 오후 12시 31분께 선전시 푸톈구 화창베이 전자상가에 있는 SEG 플라자가 흔들려 이 건물 안에 있던 사람은 물론 이 일대에 있던 수천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건물은 이미 폐쇄된 상태다.
이에 광저우에 있는 미국 영사관은 19일 성명을 내고 SEG 플라자에 대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인근 지역 이동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1999년 완공한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