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1일 해상사격 도중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향해 수백 발의 포탄을 발사하고 이 중 일부가 NLL 남쪽 해상으로 떨어지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던 서해 5도에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에 걸쳐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경보시설이 완비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은 지난해 11월21일 서해 5도
통합진보당은 3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에서 해상사격 훈련을 하고 있는 북한이 발사한 해안포 일부가 NLL 남쪽으로 떨어지면서 우리 정부가 대응사격에 나서고 백령도 주민이 대피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남북 양측의 자제를 촉구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드레스덴에서 ‘통일구상’을 발표한 지 불과 사흘밖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