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후보가 출마 선언에서 언급한 종합부동산세 개편에 대해 반대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황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종부세 폐지에 반대한다는 방향성이 분명하다”며 “민생·조세·재정 정책에 관해서 민주당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 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으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내정했다. 방통위는 정치권의 정쟁 대상으로 전락하며 13개월간 수장을 세 차례나 교체했다. 이로 인해 인앱결제 강제 법안,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이동통신 3사의 담합 의혹과 같은 시급한 현안들이 뒷전으로 밀리며 업무 마비에 처하게 됐다.
방통위는...
이 이사장은 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라는 단체에서 오늘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한다"라며 "이 단체는 매주 수요시위를 방해하고 피해자를 모욕하고 있다. 소녀상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소녀상에 검은 봉지를 씌우거나 마스크를 씌우는 테러를 감행하는 단체"라고...
KBS나 MBC, EBS 사장을 뽑는 이사진 추천권을 학계나 시청자, 현업단체 등 정치권 밖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핵심인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규정하는 방송3법도 입법부로서의 상임위가 아니라 정쟁의 중심지가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급기야 22대 국회 상임위 활동도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문제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신지는 2일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벙글이'로 마지막 인사를 건넨 신지는 프로그램 폐지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밝은 입담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갔다.
신지는 "청취자분들이 아쉬움의 문자를 보내주셨다. 청취자들은 늘 저희 편이었다"며 "귀한 청취자들을 얻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한편, 박찬대 원내대표가 실거주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폐지방안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당으로서 논의한 바가 없다”고 했다.
진 의장은 “우선순위를 가려본다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가운데 45%가 무주택자로 주택이 없는 분들의 주거 부담을 어떻게 해결해줄 것인지 그분들에 어떻게 주택을 공급할 것인지가 먼저 논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시적 규제유예는 기존 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규제를 일정기간 유예(완화·중단·특례 등)하는 것으로, 방통위는 2016년에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외주제작물 의무편성비율 폐지 등 5건을 시행한 바 있다.
방통위는 ‘생활규제 혁신’ 분야에서 공동체라디오의 청취자참여프로그램 의무편성비율을 완화한다. 공동체라디오방송사업자의 편성...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은 8일 공영방송 사장 임명동의제와 KBS 수신료 폐지 및 조세 지원 등을 신당의 첫 정책으로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은 22대 총선 이후 공영방송인 KBS, MBC, EBS 사장을 선임할 때 사장 임명동의제를 시행하도록 방송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금투세 폐지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4일 MBC 라디오에서 금투세와 관련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려면 감세를 먼저 하는 게 아니라 먼저 충분하게 세수를 확충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감세로 가야 하는데, 지난해 59조나 세수 펑크가 났는데도 감세하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아무 대책은 없다"며...
수신료 폐지에 찬성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과방위원장은 “늘 대통령이 취임하면 방송을 장악하지 않겠다고 얘기를 하지만 이사장, 사장을 해임하고 새로운 사람을 앉힌다”며 “첫 번째 문제는 정치권력이지만 정치권에 맞먹는 파벌과 극단적인 대립으로 내부에서 어떤 사장이 올라오면 반대파를 전부 숙청하는 KBS와 MBC 공영방송 내부도...
김어준 씨가 화물연대 파업 관련 안전운임제 폐지 방침 업무개시명령 등 정부 대응과 전 정부 및 야당 관련 검찰 수사에 대해 일방의 입장으로 논평하거나 비판하는 내용 등을 방송한 점이 컸다.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 일부에게 면담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대해 ‘공작’, ‘범죄’ 등 자극적인 표현과 함께 비판한 점도 문제가 됐다. 전 정부 및...
방송 후 MBC 시청자 게시판에는 오은영의 하차와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글이 빗발쳤다. 이틀 동안 게재된 민원은 무려 3000건이 넘었다.
결국 제작진은 “아동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지 못하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쳤다”라며 사과했고 해당 회차 남편은 경찰 조사를 받았다. 9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부부는 현재 이혼했다.
한편 ‘결혼...
여성위는 여성가족부 폐지 방침과 관련 김 후보자가 “드라마틱하게 엑시트(exit)하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김 후보자의 낮은 전문성과 경솔한 태도 모두 장관으로서 자격 미달”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기괴한 표현을 써가며 말장난하는 건 정부 부처 존폐를 얼마나 가벼운 사안으로 인식하는지 드러낸 것”이라며 “본인이야말로 후보자 신분에서 ‘엑시트’...
공영방송인 KBS와 MBC가 정치적 편향성을 가지고 보도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는 “정권의 편을 들어달라는 것이 아니다”라며 “윤 대통령의 언론관도 똑같다. 왼쪽으로 기울어진 방송 진영을 오른쪽으로 기울이겠다는 것이 아니라, 공정하게 보도하는 것이 공영방송의 태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신료 폐지에 대해 80%에...
9일 민주당에 따르면, 혁신위는 내일(10일) 계파 갈등의 뇌관으로 꼽히는 대의원제 축소 혹은 폐지 내용을 담은 혁신안 발표를 앞두고 최종 조율 작업에 들어갔다. 공천 과정에서 다선 의원의 기득권을 줄이는 공천 룰 변경안이 혁신안에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의원제 폐지론은 국회의원·지역위원장, 시·도당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대의원에 비해...
하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 장관이 어떻게 발언하든 국회의원들이면 국민들 입장에서 생각을 하고, 특히 불체포특권에 대해선 국민들 반감이 굉장히 크니까 특권을 폐지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표결을 해야 한다”면서 “그걸 ‘한동훈 미우니까 나는 한동훈이 이야기하는 거 반대하는 방향으로 찍을래’라는 건 딱 꼰대 마인드”...
민주당은 25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강성 당원들의 과격 행위 근절 방안과 대의원제 폐지 등을 논의했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이 끝난 뒤 “자신과 다른 의견을 억압하는 행위는 민주당을 해친다는 인식을 다 같이 인정하고, 도를 넘는 공격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에 많은 공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민주당은 이 대표 지지층인 ‘개딸’...
특히 200년 당시 축구 국가대표인 김남일의 부친을 희화화한 방송이 물의를 빚으면서 폐지 수순을 밟았다.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서세원은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영화 ‘도마 안중근’으로 재기를 꿈꿨으나, 이마저도 혹평과 함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이후 서세원은 2011년 미국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교회에서 목회 일을 시작했다.
그러나 2014년 전 부인인 배우...
지금은 폐지된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 도중 MBC 기자와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이 언쟁을 벌였다. 그로 인해 도어스테핑은 중단되고 기자실과 청사 입구 사이에 가벽이 쳐지는 사태까지 이어졌는데 그 책임은 언쟁을 벌인 당사자가 아닌 김 전 비서관이 졌다. 출입기자단과의 소통이 주업무이기 때문이라지만, 당사자인 이 비서관은 여태 자리를...
이를 항의하러 온 주민들에게 “유관순이 실존 인물이냐”, “유관순 사진 속 인물은 절도범” 등의 발언도 이어갔다. 또 7일에는 보수 단체인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 세종시에서 주최한 소녀상 철거 촉구 집회에 참석해 “일장기를 단 게 무슨 잘못이고, 불법이기에 무릎을 꿇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