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관련자 및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엄중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8월 9일
영상기자회 소속 카메라기자 30명이 블랙리스트 존재에 분노하며 제작 중단을 선언했다. 이들은 “2012년 파업 이후 보도영상부문이 공중분해됐다”면서 “블랙리스트의 진실을 스스로 밝히기 위해 제작중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8월 9일
콘텐츠제작국 PD 30명이 회사의...
길환영 사장 퇴진과 KBS 뉴스의 정치적 독립을 요구하며 KBS 기자협회가 열흘째 제작 거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MBC와 MBN 등 타 방송사들의 지지와 연대가 잇따르고 있다.
MBC 기술인협회, 기자회, 미술인협회 등 7개 직능단체는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KBS 구성원들의 양심적이고 용기 있는 행동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다"라며 "길환영 사장은...
MBC 기자회는 13일 '최악의 오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를 통해 MBC가 사고 현장에 도착한 자사 기자들의 취재내용도 무시한 채 중앙재난대책본부 발표를 받아 써 오보를 냈다고 밝혔다. 나아가 가장 먼저 취재한 내용도 보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중심에는 특정 부서가 있다면서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격한 비난이 있는가 하면 MBC 보도가 팩트 위주로 시원했다는 찬사도 많았습니다’라고도 했는데 눈과 귀가 의심스러운 해괴한 말”이라며 “기자회가 12일 발표한 사과 성명에 대해서도 후배 기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적극 가담이든 단순 가담이든 나중에 확인되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앞서 박상후 전국부장은...
MBC 기자회 121명의 기자들은 12일 보도국 뉴스 게시판과 사내 자유발언대에 자사의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보도를 반성하는 글을 올렸다.
이들은 성명에서 지난 7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보도된 '분노의 슬픔을 넘어서'란 데스크 리포트에 대해 비난의 소리를 모았다.
지난 7일 보도된 데스크 리포트에서 MBC 박상후 전국부장은 "잠수가 불가능하다는...
〈MBC 기자회 소속 30기 이하 기자 121명 성명 전문〉
참담하고 부끄럽습니다.
지난주 MBC 뉴스데스크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모욕하고 비난했습니다. 세월호 취재를 진두지휘해온 전국부장이 직접 기사를 썼고, 보도국장이 최종 판단해 방송이 나갔습니다.
이 보도는 실종자 가족들이 ‘해양수산부장관과 해경청장을 압박’하고 ‘총리에게 물을 끼얹고’...
KBS, MBC 등에 대한 ‘방송 장악’이 본격화되고 미네르바 사건 등으로 인터넷 검열까지 심해진 2009년에는 69위로 최악이었다. ‘방송 장악’이 대강 정리된 2010년 42위로 올라갔으나 다시 2년 연속 떨어졌다.
국경없는기자회가 처음 언론자유지수를 발표한 2002년부터 이명박 정부 출범 전인 2007년까지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는 50위권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대체로...
그리고 “이 계좌는 김 사장이 본사 사장으로 부임한 2010년에 폐기됐으며, 통장을 개설했던 모 부장은 폐기직전 입금된 총액은 6~7천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MBC 기자회는 앞으로 매일 2명씩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해고동료 살리기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MBC기자회는 최일구·왕종명 전 앵커를 선두로 오는 4일 오전 1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매일 2명씩 광화문 광장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한다.
박성호 기자회장은 지난 2월29일 기자들의 제작거부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가 정직 6개월로 감경됐으나, 최근 시용 기자 채용과 관련한 시위 등을 이유로 다시 해고됐다.
이용마 기자는 노조 홍보국장을...
MBC는 30일 파업 기간에 보도국 농성을 주도한 박 기자회장과 최형문 기자회 대변인, 왕종명 기자 등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고 취업규칙 위반 등을 이유로 최 대변인은 정직 6개월, 왕 기자는 정직 1개월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재철 사장 부임 이후 MBC에서 해고된 이는 총 6명에 달하게 됐다. 지난 2010년 파업 당시 이근행 전 노조위원장, 정대균 진주 MBC...
박성호 MBC 기자회장 등 MBC기자회 소속 기자 140명은 이날 오전 제출한 신청서를 통해 "파업 기간 중 진행되고 있는 시용 기자 채용에 반발해 권재홍 보도본부장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기자들과 권 본부장 사이에 신체 접촉이 전혀 없었고, 이는 당시 촬영한 동영상 원본에서도 명확히 확인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해당 보도가 사실...
앞서 MBC 사측은 파업 대체인력 확보를 위해 12일 ‘1년 근무(試用) 후 정규직 임용’을 채용조건으로 하는 경력기자 채용에 나섰고 이에 반발한 MBC기자회가 16일 오후 5시부터 보도국 농성시위를 벌일 예정이었다.
MBC노동조합은 트위터(@saveourmbc를 통해 "32년 전 오늘 전두환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죠. MBC도 오늘 김재철에 의해 사실상 계엄이 내려진...
이진숙 두 사람은 기자로서 가장 기본적인 가치를 가장 상징적인 방식으로 무너뜨렸다. 따라서 MBC 기자회는 두 사람을 기자로서 인정할 수 없음을 선언한다. 아울러 역시 선배 기자인 김재철 사장과 전영배 전 보도본부장. 두 사람은 이미 기자회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제명할 수 없지만, 역시 기자로서 인정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전했다.
문화방송(MBC) 보도국 기자 166명이 4일 집단 사직을 결의했다.
기자회 비상대책위는 이날 특보를 내고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 등 기자 166명이 사직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장 해고와 영상기자회장 중징계는 엠비시 기자 전체와 공정보도에 대한 사형선고와 마찬가지"라며 김재철 사장이 퇴진할 때까지 더는 마이크와 카메라를 잡지...
징계 사유는 '회사 질서 문란'으로, 기자회장에 대한 해고 조치는 MBC 51년 역사상 처음이다. 앞서 두 기자는 지난달 편파보도의 책임을 물어 MBC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불신임투표를 주도했다. 이에 MBC는 박성호 기자가 진행하던 '뉴스투데이' 앵커직에서 물러날 것을 통보하기도 했다.
이번 기자회장 해고 사태와 관련, MBC 노조는 이날...
1983년 취재기자로 MBC에 입사한 권재홍 보도본부장은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고 2010년 5월부터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고 있다.
MBC는 지난 16일 보도본부장과 함께 퇴진 요구를 받아온 보도국장을 교체했다.
한편 MBC기자회와 영상기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보도본부 쇄신인사를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들어갔다. MBC노동조합도 지난달 30일부터 사장 퇴진을 위한...
다만 최근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해를 품은 달’은 외주제작사의 제작으로 결방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BC기자회와 영상기자회가 대거 제작 거부에 돌입하면서 MBC뉴스데스크의 방송시간이 20분 분량으로 축소됐으며 이에 시청률도 매일 같이 추락하고 있다.
MBC뉴스데스크가 기자들의 제작거부 사태로 이틀째 15분만 방송됐다.
보도국 전체인원 250명의 70% 가량인 취재인력들이 제작거부에 나선 가운데 방송된 26일 MBC뉴스데스크는 권재홍 앵커가 직접 읽는 뉴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뉴스데스크 이후 방송은 '건강적색경보 내몸이 보내는 SOS 치통'으로 대체됐다.
MBC기자회는 자사 뉴스의 불공정과 편파보도를...
권재홍 앵커 역시 뉴스 말미에 "기자들의 제작거부로 뉴스가 파행 방송된 점 사과한다"며 "뉴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MBC 기자회는 뉴스의 공정성과 쇄신 인사 등을 요구하는 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오전 6시부터 취재 및 제작거부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MBC는 이날 낮 12시 뉴스를 10분으로 단축했고, 오전 9시30분과...
기자들의 제작거부 선언으로 뉴스 방영에 차질이 생긴 MBC가 인기 드라마를 확대편성하는 긴급 땜방 편성을 강행했다. 반면 제작 차질을 빚은 뉴스테스크는 15분 편성하는데 그쳤다.
MBC기자회는 뉴스신뢰도와 시청률 추락에 대한 보도책임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25일 오전 6시를 기해 전면적인 뉴스 취재 및 제작거부를 선언했다.
이에 메인뉴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