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 법안 추진 명분은 KBS, MBC, EBS 이사회 구성에 있어 정치권의 지분을 크게 낮추는 대신, 여러 영역의 인사들로 구성해 이른바 시민 대표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개정 법안에 따르면 방송 관련 단체와 학회, 시청자위원회 등에서 추천한 21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하도록 되어 있다. 외형적으로는 이사 구성이 다양해진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가장 먼저...
최 의원은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언론이 이 대표에게 우호적이지 않고 (이사회 구성) 국회 추천 5명 중 많아야 2명인데 2명이 (이사회) 21명을 움직이면 슈퍼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방송정상화 3+1법'에 대해 "공영방송 사장 선출 시에 여당이 강하게 관여했던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하자는 지배구조 개선 법"이라고...
이사회를 오늘 오전에 하기도 했고 앞으로 진행되는 상황을 좀 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달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및 어도어 경영진들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돌입, 어도어 측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민 대표는 지난 7일 하이브가 해임안을 처리하는 데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해 달라는 취지로 가처분을 냈고...
윤 대통령은 이날 박민 KBS 사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발표했다.
KBS 이사회가 지난달 13일 박 후보자를 사장으로 임명 제청한 지 30일 만이다.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 7일 이뤄졌다. 박 신임 사장은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거쳤다.
방송3법은 KBS·MBC·EBS 등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 및 사장 선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재석의원 176인 중 찬성 176인으로, 방송문화진흥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재석의원 175인 중 찬성 175인으로, 한국교육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재석의원 176인 중 찬성 176인으로 통과됐다.
이들 법안들은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이날 행사는 조동근·박인환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축사자인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러시아 대사, KBS 이사회 이사장을 역임한 이인호 교수, 김광동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원장, 조성환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모임 대표, 김기수 프리덤뉴스 발행인 등이 참석해 축사와 시상을 진행한다.
달성되도록 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하는 점 등에 비춰 보면, 원심 판단에는 법리오해의 위법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KBS 이사 해임 사건에 대해서는 법원이 다른 판단 및 결정을 내린 바 있다는 점 등에서 방통위는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이사에 대한 법원의 결정에 대해 재항고 및 즉시항고를 제기해 상급 법원의 판단을 다시 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BS 이사회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사장 후보로 추천한 것은 명백한 직무 유기”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과방위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전임 사장에 대한 (해고 무효) 가처분 재판을 앞두고 국정감사가 한참 진행 중인데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내는 대통령과 방통위의 오만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국감 초반에는 야당 의원들이 좌석 앞에...
KBS이사회는 13일 임시 이사회에서 박민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제26대 KBS 사장 최종 후보로 임명 제청하기로 의결했다. KBS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박 후보자가 KBS 사장에 임명되면 김의철 전 사장 잔여 임기(2024년 12월 9일)까지 직무를 수행한다.
한편 박 후보자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했다....
4일 이들 중 최종 후보를 정하기 위해 이사회에서 표결을 진행했으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박 후보자와 최재훈 기자를 두고 결선 투표를 실시하게 된 상황에서 서기석 KBS 이사장이 결선 투표를 이틀 뒤에 진행하겠다고 밝히자 야권 성향으로 분류되는 이사들은 투표를 즉시 실시해야 한다며 반대했다. 야권 이사들은 이때 결선 투표가 이뤄지지 않았기...
앞서 방통위는 지난 5일 사의를 표명한 여권 인사인 김종민 전 이사의 사표를 수리했다. 후임으로 추천된 이 위원도 여권 인사로, 대통령 임명을 마치면 KBS 이사회 여권 인사가 총 6명, 야권 인사 5명이 된다.
이에 따라 KBS 사장 공모와 관련해 여권 측 주장대로 기존 공모 절차를 지속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여권 이사들은 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 후보를...
정권교체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KBS는 그 체제를 고수하면서 편파방송과 가짜뉴스 진원지가 되고 있다.
현행 공영방송제도는 이사회 구성을 여야가 안배하는 형태로, 정치권력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기 힘들게 돼 있다. 이런 구조에서 어떤 사장도 완전히 독립적일 수 없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번에 선출될 사장은 정권과 거리를 두면서 ‘견제와...
앞서 KBS 이사회는 같은 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 해임제청안을 의결했다. 이는 KBS 재적 이사 11명 중 여권 추천 이사 6명이 전원 찬성한 결과다. 반면 야권 추천 이사 5명은 김 사장 해임이 부당하다며 표결 직전 퇴장했다.
김 사장 해임안 상정 당시 해임 사유는 ▲대규모 적자로 인한 경영 악화 ▲불공정 편파 방송으로 인한 대국민 신뢰 추락...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14일 남 전 이사장이 KBS 경영진의 방만 경영을 방치하고, 법인카드를 부정 사용한 의혹이 있다며 해임을 제청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재가했다.
이에 남 전 이사장은 "해임 사유에 '경영진 감독 소홀'이 있는데 KBS 이사회는 심의·의결 기관이지 감독 기관이 아닌 만큼 부당한 사유"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김 사장은 이사회에 직접 참석해 의견을 진술할 수 있다.
이후 김 사장 해임제청안의 통과는 표결을 통해 결정된다. KBS 이사회에서 해임제청안이 처리될 경우 KBS 사장의 최종 해임은 임면권이 있는 대통령 재가로 결정된다.
한편 KBS 이사회는 최근 남영진 전 이사장과 윤석년 전 이사 등 야권 성향 이사 2명이 해임돼 여야 6대 5 구도를 이루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취임식 직후 전체회의를 열고 곧바로 EBS 보궐이사로 강규형 명지대 교수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로 김성근 전 MBC 인프라본부장을 임명했다. 방통위가 공영방송의 서비스·재원·인력구조 등의 개편을 예고한 만큼 KBS·MBC 사장 해임부터, YTN 민영화, KBS 2TV 민영화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체회의는 대통령 지명...
우선 공영방송과 관련해서는 이동관 위원장 체제에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EBS 이사회 일부 이사 임면 등 후속 절차가 따를 전망이다. KBS 이사회와 방문진 구도가 여권 우위로 재편되면 공영방송 경영진 교체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또 연말에는 주요 지상파에 대한 재허가 심사가 예정돼 있는데, 특히 공영방송을 대상으로 공적 책임 관련 심사 평가...
위원은 입장문을 통해 "방문진 이사장 해임은 방통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행정절차법, 국가공무원법, 감사원 규정 위반이다. 법과 원칙, 절차를 무시한 공영방송 이사 해임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방통위는 남영진 이사장 해임으로 공석이 된 KBS 보궐이사에는 황근 선문대 교수를 추천했다. KBS 이사는 방통위가 추천해 대통령이 재가하면 임명된다.
방통위는 “남 이사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이사회를 대표해 KBS의 경영 성과 등에 대한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KBS 상위 직급의 임금구조 문제 및 과도한 복리후생제도 운영 등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추진하지 않았다”라며 “KBS의 경영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등 KBS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해태했다”라고 설명했다.
법인카드 사용 논란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9일 제27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서기석 전 헌법재판관을 KBS 이사회 이사로 추천하고 차기환 변호사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임명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차 변호사는 곧바로 방문진 이사로 임명되고, 서 전 재판관은 KBS 이사 후보로 추천돼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서 전 재판관은 지난달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