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품목은 15개이며,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공동 개발한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가 가장 성공한 ADC치료제로 평가받는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2029년 글로벌 ADC 시장 규모는 360억 달러(약 50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가 ADC 개발에 두각을...
업계는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 성공 이후 페이로드를 ADC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결국 암세포를 치료하는 핵심은 약물이라는 것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대부분의 ADC가 합성의약품을 페이로드로 활용했다면, 업계에서는 새로운 페이로드로 ADC를 개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주목받는 건 표적단백질분해(TPD)다. TPD는...
트로델비는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자회사 이뮤노메딕스가 개발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같은 해 10월 출시됐다. 현재 세포독성항암제를 제외하고는 전이가 있는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2차 이상 치료제 가운데 유전자 변이나, 약물 반응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인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와...
NCI가 이번 임상을 주도하게 되며 Q901과 TROP2 ADC의 용량증량 임상과 병용요법 안전성, 효능 등을 평가하게 된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한 SCLC 치료제로서 개발과 더불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방암 치료제 임상개발에도 속도를 내 ‘first-in-class’ 신약의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방암, 난소암, 파프저해제 내성암 등 다양한 암종을 타깃으로 베나다파립에 대한 임상개발 등 상업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위암 분야의 경우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고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며, 올해 초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4)에서 표준 치료제 대비 폭넓은 사용 범위와 우수한 치료...
2019년부터 매년 ASCO에 참석하고 있는 루닛은 이번 학회에서 AI를 활용한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HER2) 초저발현(Ultra-Low) 유방암 환자군 확인 연구 △병리 이미지 및 CT영상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면역관문억제제(ICI) 치료반응 예측 연구 등을 포스터 제시한다. 이외에도 루닛은 AI 바이오마커 기술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공유할...
이른바 ‘암 잡는 미사일’로 평가받는 항체약물복합체(ADC)가 유방암 치료제로 등장했고, 기존 항암제도 건강보험 급여 범위 확대를 시도하며 환자 접근성 높이기에 나섰다.
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유방암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전이 한창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ADC 신약 ‘엔허투(성분명...
회사에 따르면 단백질 각각을 표적하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이 둘과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항체로 ADC를 만든 시도는 찾아보기 어렵다. 레고켐바이오는 AACR에서 쥐, 영장류에서 얻은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세부 데이터를 제시할 예정이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암 치료 분야에서 AI 기술의 역할을...
현재 글로벌 매출 1위 ADC치료제는 로슈의 유방암 치료제 캐사일라다. 지난해 30억 달러(약 4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8년에는 1위 자리가 바뀔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이이찌산쿄가 개발 중인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이 100억 달러(약 13조 원)로 선두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자는 시젠 인수에 힘입어 52억 달러(약 6조 원)로 2위를...
주요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목표…“안전성‧효능 확인”
큐리언트는 치료제 개발 상황이 초기 단계가 아닌 만큼 기술이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유방암, 소세포성 폐암, 췌장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Q901은 40조 원 규모의 유방암 시장을 타깃한다. HER2 ADC와 병용요법으로 유방암 항암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췌장암 임상에서는 가장 낮은 용량에서부터...
엔허투는 고형암에 발현되는 수용체 중 하나인 HER2를 표적하는 ADC치료제로 적응증은 유방암, 폐암, 위암이다. ADC는 암세포에 반응하는 항체에 페이로드(약물)를 링커로 결합한 항암제다.
즉, 엔허투는 HER2를 표적하는 항체 트라스투주맙(제품명 허셉틴)과 세포 독성 항암제 세포데룩스테칸을 결합한 의약품이다. 암 세포를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독성이 적은...
이 대표는 “ADC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가 성공하며 페이로드가 ADC 성공의 키라는 것이 증명됐다. 그동안 독성이 강한 페이로드가 ADC를 선도했다”며 “현재는 페이로드에 항체를 많이 붙여 독성을 낮춰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우리는 페이로드의 독성을 낮춘 3개의 페이로드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링커의 개념도 바뀌었다. 단순히...
18일 루닛에 따르면 AI로 바이오마커를 분석해 치료제의 효과를 예측하는 ‘루닛 스코프(Lunit SCOPE)’가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루닛 스코프는 종양미세환경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및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치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들을 분류해주는 AI 바이오마커 플랫폼이다. 조직 병리 슬라이드 판독을 보조해 바이오마커 발현율을 정량화하는 제품군과...
한국도 2020년 국내 10대 암 발생 현황을 살펴보았을 때 위암과 유방암 발생률이 각각 인구 10만 명당 51.9명, 48.5명으로 발생률 상위 5대 암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지씨셀의 ‘AB-201’ 호주 임상 승인은 국내외 암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환자 치료옵션을 확대할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임스 박 지씨셀 대표는...
3차 치료제로 신약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익수다는 최근 호주 임상 1상서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 회사 측은 내년 하반기 1상 데이터를 기대하고 있다. 중국 제약사 CStone에 기술수출한 LCB71는 지난해 3월 글로벌 임상 1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종료된다.
레고켐바이오는 자체 임상 중인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 LCB84에 기대를 걸고 있다. LCB84는 유방암...
이미 2000년 화이자의 급성 골수성 치료제 ‘마일로탁(Mylotarg)’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초 승인받은 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승인된 ADC치료제는 총 15개다.
2019년 12월 승인된 아스트라제네카·다이이찌산쿄의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가 지난해 16억 달러(약 2조 원)를 웃도는 연간 매출을 기록하면서 단기간에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떠올라...
11일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유방암ADC치료제 ‘엔허투’가 치료가 어려운 유방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되며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시장 성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ADC 시장 규모는 2029년 360억 달러(약 47조 원)로, 화이자와...
이 중 HER2 저발현 유방암은 새롭게 분류되기 시작한 암종으로 전체 유방암의 50% 이상을 차지하지만, 현재 허가된 치료제는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뿐이다.
상트네어의 CTN00’은 기존 HER2 항체 치료제의 효능 한계를 극복한 'HER2 저발현' 유방암, 위암 치료용 항체다. 혁신적인 항체 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항암면역...
분석 △유방암에서 AI 기반 HER2 강양성 종양 세포 비율을 이용한 예후 예측 등의 내용을 함께 발표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암 학회를 통해 루닛 스코프의 기술력과 암 치료를 위한 실제 적용 가능성이 더욱 확고히 검증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수년 내 루닛 스코프가 면역항암제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필수 바이오마커가 될...
2차 치료제로서 아벨루맙(Avelumab)과 젬시타빈(Gemcitabine) 병용요법의 2상 임상시험 ▲진행성 담도암의 HER2와 TIL에 대한 AI 기반의 분석 ▲ 유방암에서 AI 기반 HER2 강양성 종양 세포 비율을 이용한 예후 예측 등 내용도 발표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암학회를 통해 루닛 스코프의 기술력과 암 치료를 위한 실제 적용 가능성이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