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기관투자가의 거센 ‘팔자’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조기 긴축,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9%(28.39포인트) 내린 2834.2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0.88%(25.19포인트) 내린 2837.49로 장을...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2830선까지 추락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이슈가 불거진 이후 최대 낙폭이다. 다만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0 마감하면서 전날 하락분을 다소 회복했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은 글로벌 공급난을 다시 심화할 여지가 있다. 한국의 경우 GDP 대비 수출 비중이 40%가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 막판에는 2830선 아래로 내려갔다가 간신히 2820선을 지켰다.
오미크론 공포에 전날 주식을 던졌던 개인은 이날 순매도세로 돌아서며 7422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9억 원, 6350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장 초반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삼성전자(-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