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작가는 “조두대, 김개시는 자기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권력의 끝까지 올라간다”면서 "훈민정음해례본 서문이 언급한 ‘아침나절이 되기 전 훈민정음의 자음과 모음 28자를 통달하여 이해한 사람’은 조두대일 것"이라고 추론했다.
그는 궁녀에 관한 제한된 기록을 토대로 역사의 행간을 읽어내는 책의 특성상 혹여라도 "'조민기 작가의 '뇌피셜...
광장 곳곳에 숨겨진 훈민정음 28자를 찾는 묘미도 생겼다. 자음과 모음을 하나씩 찾아보며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조선 시대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의 정원’도 색다른 공간이다. 문화재 발굴조사 중 드러난 사헌부 터와 배수로, 우물 등 육조거리의 역사를 생생하게 맛볼 수 있다. ‘역사물길’을 따라 조선 건국부터 현대까지 630년의 역사를 되새기며 거닐 수도 있다....
1980년대 중국을 개혁개방의 길로 이끈 덩샤오핑이 외교 방향으로 ‘28자 방침’에 이 말을 제시해 널리 알려졌다.
☆ 시사상식 / 경기후퇴(景氣後退, recession)
경기순환의 한 국면으로, 경기가 최고 호황기에서 최저 침체기에 이르기까지의 경제활동 수축과정을 말한다. 그 원인이나 경제활동이 어느 정도 수축했을 때이냐에 대해서는 설이 많다. 생산, 소비, 투자...
“이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諺文) 28자를 지었는데, 옛 전자(篆字)를 모방하고 초성 중성 종성으로 나누어 합한 연후에야 글자를 이루었다. (중략) 글자는 비록 간단하고 요약하지만 전환하는 것이 무궁하니 이것을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고 일렀다.”
세종은 훈민정음을 과거시험에 내게 했다. 세종 28년(1446) 12월 26일 이조에 전지(傳旨)하기를 “금후로는 이과(吏科)...
특히 훈민정음 반포 당시에는 28자였던 한글이 세월을 거쳐 24자로 줄어든 것에 주목하며, 사라진 네 개의 문자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또한 21세기에는 한글이 어떻게 응용되고 활용될 수 있는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세계 속의 한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도 살펴본다.
한편 이번 특집다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이밖에도 한글 창제년도(1443년)와 반포년도(1446년)를 정확하게 답한 이는 34.7%였고, 15세기 훈민정음 반포 당시(28자)와 지금의 한글 기본 낱글자(24자)의 수를 정확하게 아는 비율은 55.8%였다.
응답자는 국민이 모두 알아야 할 한글 상식으로 한글날의 의미,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역사적 배경, 한글 창제 원리 등을 꼽았다.
문체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그러다 1443년(세종 25년) 실록에서 날짜를 명시하지 않고, 이번 달에 왕이 언문 28자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후 훈민정음 해례본의 원본이 발견됐고, 정인지의 서문에 ‘세종 28년 9월 상순’이라고 날짜가 적혀 있는 것이 확인됐다.
하지만 이 역시 정확한 날짜는 아니었으나, 애초에 9월 그믐으로 잡았던 것에서 20일 정도 앞당길 필요가 생기게 된 것이다....
한가놈은 정기준에게 “내 생각이 맞는다면 이 글자는 모두 28자밖에 안 된다. 또 28자로 엄청나게 많은 말을 쓰고 읽을 수 있다”고 알렸다. 이어 한가놈은 개파이(김성현 분)와 연두(정다빈 분)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한글을 배운지 이틀 만에 말한 것을 그대로 쓰고 쓴 것을 그대로 말할 수 있었다.
한글의 실체를 알게 된 정기준은 혼비백산하며 “글자는 무기다....
한글은 총 28자밖에 되지 않으며 반나절만에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쉬운 글자라는 사실을 알았다.
세종 역시 광평대군이 아닌 글자를 택했고, 채윤은 광평대군과 소이를 데리고 세종에 가 뜻에 따르겠다고 전했다.
다만 채윤은 세종에게 한글로 '석삼'이라는 글씨를 적어 건넸다. 그는 "석삼은 내 아비의 이름으로 전하께서 그 이름을 잊지 않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