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물건 당 응찰자 수(13.2명) 역시 올들어 최대치다. 낙찰률(51.3%)은 지난 3월 이후 두 번째로 높다.
특히 6·17 대책 전후로 나눠보면 6월 말까지 보름여간 김포시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101.9%에 달했다. 대책이 나오기 직전인 6월 1~16일까지의 낙찰가율(91.1%)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오명원 지지옥션 연구원은 "6ㆍ17 대책 이후 비규제지역인...
인천에서 아파트를 경매로 사려면 평균 10명 이상의 경쟁자를 이겨야 낙찰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실제 이달 2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입찰 부쳐진 연수구 옥련동 쌍용아파트 전용면적 84.9㎡는 20명이 경쟁해 감정가의 103.3%인 2억3756만원에 낙찰됐다. 동일 면적의 같은 아파트가 지난해 10월 22일에는 4명이 몰려 감정가의 85.5%인 1억9667만원에 낙찰된 바...
20명 이상 응찰자가 몰려 과열 양상을 띤 경매물건도 크게 늘었다. 이달 15일까지 수도권 아파트 경매에서 20명 이상 응찰한 물건은 총 18건으로 전체 낙찰건수의 4.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달(3.2%)에 비해 1.5%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주로 중소형 아파트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렸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대림아파트 84.9㎡형은 35명이 응찰했고 강서구 가양동...
경매정보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15일 까지 수도권 아파트 경매에서 20명 이상 응찰한 물건은 총 18건으로 전체 낙찰된 건수 대비 4.7% 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꾸준히 상승한 수치다.
이처럼 수도권 아파트에 응찰자가 몰리면서 지난해 9월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였던 낙찰가율도 이달 76.5%를 나타내 전달 75.9%대비 0.6%p 상승했다....
여기에 같은 날 경매된 인천 부평구 갈산동 65-1 목련빌라 나동 지하층 01호 전용면적 32.9㎡,대지지분 20.7㎡ 다세대 주택은 20명이 응찰해 감정가 2200만원보다 221% 비싼 4869만원에 낙찰됐다.
또한, 인천 남구 학익동 350-34 ,용현동86-16 다흥탑스빌 301호 전용면적 51.0㎡, 대지지분 33.8㎡ 다세대주택은 총 31명이 응찰해 감정가 6200만원보다 173% 비싼...
1㎡ 아파트는 최초 감정가 30억원에서 두 번 유찰된 후 단 1명이 응찰해 감정가 보다 10억이나 낮은 20억212만원 (감정가 대비 67%)에 낙찰됐다.
민간부동산경매전문 '지지옥션'강은 팀장은"이처럼 강북권 중소형 아파트와 강남권 대형 고가 아파트는 낙찰가율 및 평균 응찰자 수에서 극심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면서"하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