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위 배율은 분배를 나타내는 지표로 실질소득을 가구원 수로 나눠 1분위(소득 하위 20%)와 5분위(소득 상위 20%)를 비교한 것이다. 배율이 낮아질수록 그만큼 상하위 계층 간 소득격차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1분기 5분위 배율이 하락한 것은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명목소득)이 1년 전보다 크게 늘고,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줄어든 것이...
1분위의 경우 3748만 원 증가에 그쳤지만, 5분위는 1분위보다 5배 이상 많은 1억 9874만 원 증가하였다. 위기를 겪을수록 ‘부(富)의 양극화’가 심화하는 현상이 이번 팬데믹을 거치면서 다시 확인되었다.
그리고 일견 개선된 것처럼 보이는 재무 건전성은 저소득층 가계를 중심으로 뚜렷하게 악화하고 있다. 가계 전체 평균 저축액 대비 부채비율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그 결과 소득 1분위 시간당 임금이 33.3% 증가하는 반면 소득 5분위는 42.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남성과 여성 간 임금 격차는 오히려 줄어드는 것으로 연구됐다.
연구팀은 “남성의 시간당 임금이 38.8% 증가하는 반면 여성은 44.8% 상승했다”며 “남성 대비 여성의 소득 수준은 근무여건 반영 전 70.5%에서 반영 후 73.6%로 3.1%p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 영향을 배제한 실질 이자 비용 역시 2022년 9만2000원에서 지난해 11만7000원으로 1년새 27.1% 늘었다. 이 역시 역대 최대 증가폭이다.
이자 비용 부담은 서민층과 고소득층에서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실질 월평균 실질 이자 비용은 2만1000원으로 전년(1만7000원)보다 18.7% 늘었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이자...
처분가능소득 대비 소비지출 비율인 평균소비성향은 70.1%로 0.1%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소득·지출은 가구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1분위(소득 하위 20%)는 소득 증가(4.5%)에도 지출은 0.5% 줄었다. 2분위도 소득은 3.9% 늘었으나, 지출은 0.6% 느는 데 그쳤다. 지출 증가는 주로 고소득 가구에 집중됐다. 5분위(소득 상위 20%)는 소득이 3.6% 느는 데 그쳤으나...
지난해 우리나라의 분위별 임금 격차를 보면 9분위(최상위) 임금은 1분위(최하위) 임금의 3.65배를 받았다. 이는 OECD 평균(3.36배)에 비해 높고, 비교 대상 38개국 중 8위로 최상위 수준에 속한다.
노동시장 이중 구조 심화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지불능력 격차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이병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기업은...
노후의 현금흐름이 될 수 있는 임대, 연금, 이자 및 배당소득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응답자는 39%로 나타났으며, 자산 1분위(하위 20%)는 자산 대비 부채비율이 79%로 재정건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2차 베이비부머 직장인 대다수가 가족부양 책임을 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8.8%가 자녀 또는 부모를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4.1...
정부는 매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반영해 상한액을 인상해왔으나,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에는 1~3분위의 상한액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상한액은 1분위 87만 원, 2~3분위 108만 원이다. 물가 상승률 반영 시보다 각각 3만 원 낮다. 이번 상한액 동결로 1~3분위 4만8000명이 총 293억 원의 의료비를 아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정부는 내년...
4→24.4%)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중소기업(32.8→32.6%)은 떨어졌다.
이밖에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분위수 통계를 살펴보면 상·하분위 매출액영업이익률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률 수치는 3분위는 9.3%로 작년동기(10.4%)보다 1.1%포인트(p) 하락했고, 1분위는 같은 기간 -2.5%에서 -4.4%로 감소폭이 더 확대됐다.
소득 5분위별로 보면 1분위 가구주의 '기타 기관 등' 대출 비중이 13.1%로 가장 높았다. 소득 5분위(6.4%)보다 2배 더 많은 것이다.
또 다른 급전 대출 창구 중 하나인 보험회사 신용대출 가구주 비중도 작년 0.8%에서 올해 1.1%로 상승했다.
반면 제1금융권인 은행에서 돈을 빌린 가구주 비중은 79.8%에서 78.8%로 1.0%p 하락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인 저축은행(3.8%)과 우체국...
소득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은 1340만 원으로 76만 원(6.0%) 증가하는 동안 소득상위 20%인 5분위 가구는 7722만 원으로 352만 원(4.8%) 늘었다.
처분가능소득은 근로소득 등 시장소득과 공적이전소득을 더한 뒤 공적이전지출을 뺀 개념이다. 여기에 가구원 수가 다른 가구 간 불균형을 고르게 만들면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이 된다....
소득 5분위별로 보면 1분위(하위 20%)의 평균 금융부채 규모가 작년 1156만 원에서 올해 1346만 원으로 191만 원 늘었다. 5분위(상위 20%)의 금융부채는 1억4743만 원에서 1억4305만 원으로 438만 원 오히려 줄었다.
금융부채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의 22.8%가 1년 전에 비해 부채가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작년...
다만 최하위 20%인 1분위 가구 월평균 소득은 112만2000원으로 전년 동 분기 대비 0.7% 내렸다.
윤 대통령은 얼어붙은 경제 상황에 대응하고자 기업 규제 완화, 민생 법안 처리를 호소한다. 최근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는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민생 현장에 찾는 일이 많아졌다. '정책의 중심은 현장'이라고 윤 대통령이 강조하면서다.
윤 대통령은 11월 한 달간 현장에서...
또 1인 가구의 18.6%가 하위 10%인 소득 1분위에 분포했다. 자산 기준으론 43.6%가 1분위에 몰렸다. 상대적으로 소득 빈곤보다 자산 빈곤이 두드러졌다.
1인 가구의 생계급여 수급률은 6.5%로 전체 가구(3.2%)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연령대별로 노인(65세 이상) 1인 가구는 수급률이 14.2%에 달했다. 단, 생계급여 수급 가구의 평균 수급액은 청년(15~29세)이 월...
지출별로 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6.7%), 음식·숙박(4.7%), 주택·수도·전기·연료(2.8%), 의류·신발(8.1%) 등에서 물가가 크게 상승했다.
1분위 가구의 소비지출 감소는 전반의 소비 위축을 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올해 9월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2% 늘었지만 고금리 기조로 승용차(-0.9%) 등 상품 소비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결국 소득탄력성이 낮은 필수재의 가격 변동은 사치재보다 크지 않아 저소득층(1분위)으로서는 인플레이션 체감을 더 느끼게 되는 것이다.
황 부연구위원은 “긴축적인 통화상 충격이 왔을 때 저소득층보다 고소득층이 체감하는 인플레이션율이 더 떨어지니까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는 10월까지 5.1% 상승해 올해도 5%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서 2021년 5.9%, 2022년 5.9%에 이어 3년 연속 5%대를 기록한다. 이는 2009~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올해 2분기 소득 분위별 지출 추이를 보면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는 식료품·비주류음료에 월평균 처분가능소득(87만9000원)의 29.4%(25만8000원)를 썼다. 여기에 음식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