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영국 남서부 힌클리포인트의 원자력 발전 건설 프로젝트에는 60억 파운드를 투자하기로 했다. 영국 입장에서는 선진국 중 처음으로 중국산 원자로를 도입키로 한 것이다.
중국이 힌클리포인트에 건립하기로 한 원자로는 원래 프랑스에서 기술을 공여받아 개발한 것이다. 힌클리포인트 원전은 1960년대에 건설된 원자로로 노후화로 인해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광핵그룹(CGN)은 영국 남부 ‘힌클리포인트’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60억 파운드를 투자해 지분 33.5%를 확보하기로 했다. 영국에서 30년 만에 재개되는 첫 원전인 힌클리포인트 원전은 완공 시 영국 전체 전력 공급의 7%를 차지하는 초대형 원전 프로젝트로 사업비 규모는 180억 파운드에 달한다. 프로젝트의 주사업자인 프랑스 에너지업체인 EDF는...
양국과 프랑스 에너지업체인 ‘EDF’ 등은 중국 원전건설 국영기업인 중국광동원전그룹(CGNPC) 등이 EDF가 주사업자로 승인된 영국 ‘힌클리포인트C 원전’‘시즈웰 원전’‘서폭 원전’등 3곳의 건설프로젝트에서 30~40%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은 논의하고 있다. 힌클리포인트C 원전 프로젝트는 사업규모가 160억~245억 파운드로 추정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한편 영국...
중국이 프랑스 기업이 주도하는 240억 파운드(약 42조원) 규모의 영국 남서부의 힌클리포인트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33.5%를 출자하고 수십억 파운드를 부담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의 영국 원전에 대한 출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닷새간의 영국 국빈 방문 일정 중 주요 안건 중 하나로서 큰 주목을 받았다. 선진국 중에서...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지난달 방중, 이미 중국이 남동구 에식스의 브래드웰에 자체설계한 원전을 건설해 운영하는 조건으로 힌클리 포인트 원전 건설에 중국 측의 참여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국이 추진 중인 고속철 HS2(High Speed 2) 건설 1단계 공사에 중국 측의 참여를 강하게 희망한 점으로 미뤄 시 주석의 방문 기간 관련 계약이 가시화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