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노래를 한 소절씩 불렀던 본편과 달리, ‘너랑 나’를 댄스와 함께 라이브로 꾸민 김연준의 무대는 보는 이들을 자연스레 빨아들였다.
이처럼 모창 가수로 대중과 만났지만, 원조가수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거나 나날이 늘어가는 이들의 실력은 시청자를 만족하게 하고 있다. 이들이 등장하는 ‘히든싱어’ 시리즈는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아온 기존의 프로...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아이유’로 출연한 혼혈 소녀 샤넌도 방송과 함께 화제에 올랐다.
‘아이유히든싱어김연준’ 방송을 본 네티즌은 “아이유히든싱어김연준, 훈훈한 선후배다”, “아이유히든싱어김연준, 아이유 뿌듯하겠다”, “아이유히든싱어김연준, 후배가 감동받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는 이어 "신기하다. 내가 롤모델이라니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실망시키지 않게 열심히 활동 하겠다"라고 전했다.
'히든싱어2' 마지막 라운드(나만 몰랐던 이야기)에서 아이유는 각각 6표를 받은 김연준과 샤넌을 제치고 88표라는 역대 최다 득표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