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입장한 참전 용사는 흥남철수작전에 참전한 김응선 옹(102), 미군 제506군사 정보대대에서 1953년 6월부터 1955년 1월까지 복무한 켄림 힌쇼 모이(Kenlim Hinshaw Moy, 92) 유엔군 참전 용사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을 절체절명 위기에서 구해낸 낙동강 전투, 인천상륙작전, 장진호 전투 등 6‧25 전쟁에서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지난 70년 간 전...
당시 미 해병 1사단이 2주간 12만 명의 중국군 진출을 지연시켜 흥남 철수 작전이 가능했지만, 이 전투로 미 해병 1사단에선 약 500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옴스테드 중장의 장례식은 오는 28일 버지니아주 콴티코의 미 해병대 기념 예배당에서 열리며 이후 콴티코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라고 VOA는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인수하게 되는 유해 중 신원이 확인 된 두 분의 용사는 장진호에서 전사하신 분"이라며 "장진호 전투는 한국전쟁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여기에서의 값진 승리 덕분에 흥남철수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고, 나의 부모님은 그때 미군의 도움으로 남쪽으로 올 수 있었으며, 나도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1950년 미군의 흥남철수 작전으로 부모님을 포함한 피난민 14,000여 명이 안전하게 남한에 도착할 수 있었던 사례 등을 언급하면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해 왔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고, 동맹을 더욱 강력하게 발전시켜 나간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가족관계, 가톨릭 신앙, 반려동물...
문 대통령은 해리스 대사가 지난해 10월 문 대통령이 태어난 거제도를 방문한 사실을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해리스 대사께서 흥남철수작전 70주년을 맞아 거제도를 방문하고 기념비에 헌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한미 동맹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미국 행정부와도 한미 동맹 강화와 한반도...
“장진호 용사들이 없었다면, 흥남철수작전의 성공이 없었다면 제 삶은 시작되지 못했을 것이고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입니다.”
대통령이 지난번 미국 방문에서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면서 남긴 기념사는 감동적이었다. “장진호 용사들의 놀라운 투혼 덕분에 10만여 명의 피란민을 구출한 흥남철수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으며, 그때 화물선 메러디스...
장진호의 용사들이 없었다면 흥남철수작전의 성공이 없었다면 제 삶은 시작되지 못했을 것이고,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시민 작가는 "이런 이야기들이 미국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미국 언론인들이 들어도 기분이 좋을 이야기다. 개인사와 엮어서 접근한 게 전략적으로 주효한 게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6·25 당시 흥남철수 작전을 결정했던 에드워드 알몬드 장군의 손자인 퍼거슨 대령에게 “할아버님 덕분에 흥남철수를 할 수 있었고, 제가 그래서 여기 설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또 문 대통령은 알몬드 장군의 부참모장인 에드워드 포니 대령의 손자인 네드 포니에게는 “흥남철수가 가능하도록 큰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그때...
존경하는 로버트 넬러 해병대 사령관님, 옴스테드 장군님을 비롯한 장진호전투 참전용사 여러분, 흥남철수작전 관계자와 유족 여러분, 특히 피난민 철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신 알몬드 장군님과 현봉학 박사님의 가족분들 모두 반갑습니다.
장진호 전투 기념비 앞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니 감회가 깊습니다.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에 드디어 왔습니다.
오늘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의 부모가 흥남 철수 작전을 통해 부산으로 피난 온 피난민 출신이라는 점 때문이다. 이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방문 후 첫 일정으로 장진호 전투기념비 헌화를 잡은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대통령 취임 후 미국을 첫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에 앞서 미국과의 인연을 부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이에 문 대통령은 “흥남철수 작전 2년 후 저는 빅토리 호가 내려준 거제도에서 태어났다”며 “장진호의 용사와 흥남철수작전의 성공이 없었다면, 제 삶은 시작되지 못했을 것이고,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이다”고 장진호 기념비 헌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그렇게 전쟁의 포화 속에서 피로 맺어졌다”며 “한미동맹은 저의 삶이 그런 것처럼...
또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알려진 흥남철수 작전에 성공할 수 있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전투다. 이번 방미에 장진호 전투기념비 헌화는 한미동맹의 특별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문 대통령 가족사와도 연결돼 중요한 상징성이 있다.
이같이 미국과의 혈맹을 강조하는 문 대통령의 행보에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이번 순방의 최대 관심사다.
한미 정상...
이에 따라 한미연합군은 작전명 ‘크리스마스 카고(화물)’ 또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알려진 흥남철수 작전을 세우고 피난민 9만 명 탈출을 성공시켰다. 문 대통령의 부모도 이 난민 중의 일부여서 이번 방미에 장진호 전투기념비 헌화는 한미동맹의 특별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문 대통령 가족사와도 연결돼 중요한 상징성이 있다고 안 실장은 설명했다.
다음으로...
강 장관은 또 “한국전쟁 기간 동안 미군은 용맹하게 싸우며 수많은 불가능한 임무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며 ‘흥남철수 작전’을 언급한 뒤 “수일 후 문재인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때 대통령이 흥남철수 작전의 참전용사 분들을 초청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강 장관의 이날 방문은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오는 29∼30일 워싱턴DC에서...
‘국제시장’은 6.25 당시 흥남 철수부터 베트남 전쟁, 이산가족 상봉까지 한국 근현대사 속 50년을 그려냈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얻었다.
‘암살’은 중국의 10대 세트장인 상하이 처둔, 셩창, 라오싱 세트장에서 한 달여간 24회차의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1930년대 경성과 상하이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현지에서 약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박 대통령은 참석자 가운데서도 3대에 걸쳐 우리나라를 도운 두건(Dougan) 전 국무부 본부대사와 흥남철수 작전에 참여했던 라우니 중장과 로니 제독, 작전을 총지휘한 알몬드 장군의 외손자 퍼거슨 대령, 한국에 근무한 평화봉사단원 등 한미동맹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소개하며 격려했다.
한편 행사가 진행된 멜론 오디토리움은 1928년 건립돼 나토(NATO) 조약(1949)과...
‘국제시장’에는 이처럼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 1만4,000명을 미군 수송선 ‘메러디스 빅토리호’에 태우고 남쪽으로 탈출시킨 ‘흥남부두 철수 작전’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흥남부두 철수 작전’은 당시 약 10일간 10만 5000명의 병력과 1만 7000대의 차량을 비롯한 대부분의 장비와 물자를 옮겼을 뿐 아니라, 북한 피난민 9만 1000명 등 수많은 피난민을 탈출시킨...
읽을 줄 알면 앞뒤를 봐요. 당신 같은 사람들의 정신승리가 토나온다는 거죠. 아 계정 이름이 난독증인걸 보니 컨셉이군요"라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 흥남철수작전, 독일 광부 파견, 베트남 전쟁, 이산가족찾기 생방송 등 굵직한 사건들을 통해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을 한 집안의 장남의 인생을 통해 비춘 작품이다.
한편, ‘국제시장’은 1950년 흥남철수작전부터 독일 광부 파견, 베트남전, 이산가족찾기 생방송 등 굵직한 사건들을 통해 한 집안 장남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작품.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회삿돈 횡령
개그맨 김준호가 대표를 맡고 이국주, 김대희, 김원효 등 개그맨 40여 명이 소속된 코코엔터테인먼트가 개그맨...
흥남 철수 작전을 소재로 한 한미 합작영화 ‘아! 흥남’은 제작비 200억원이 투입돼 전 세계 개봉을 목표로 제작을 선언했지만 지지부진한 투자로 올해 크랭크인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원작으로 한 영화 ‘열혈강호’ 역시 한중 합작으로 300억원의 예상 제작비가 책정됐지만 ‘미스터 고’의 실패로 투자자가 대거 이탈, 제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