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7개 종목 상장…VIX·CD금리 등 선택지 다양발행사 부도 유의…거래량 적으면 가격 괴리↑
증권사들은 연일 다양한 상장지수증권(ETN)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다. ETN 투자자로서는 선택권이 다양해지는 반면 투자 결정이 더 까다로워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옥석 가리기’를 위해서는 발행사 신용도와 종목 유동성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는...
대통령 발표대로 이곳에 대량의 석유·가스가 발견돼 우리가 다시 산유국이 되기를 바라면서도, 국면전환용이라는 일부 비판처럼 정치 이슈화돼 자칫 과거의 ‘자원개발 흑역사’가 재연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우리나라 자원개발은 1968년 인도네시아 삼림자원 개발이 효시로서, 경험이 쌓이면서 석유·가스전 및 광물자원에서도 성공사례가 나오게 되었다.
그러다...
사법의 정치화는 김명수 체제가 들어선 후 득세한 사법부 흑역사 주역들이 저지른 행태이고, 정치의 사법화는 정치인, 특히 법조 출신 국회의원들이 주도한다. 무엇보다도 전자는 사법 체제의 정상적 운영을 흔드는 데 그치지만, 후자는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은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전반적으로 교란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게다가 특정 의원들이 정치의...
그들이 경부고속도로나 경부고속철도(KTX)를 반대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흑역사다. 좌파들은 최근 전직 대통령이 공사 현장에 드러누운 사진이 합성이었다는 이유로 마치 반대한 적 없는 것처럼 또 무지성 논리를 선동해대고 있지만, 그들은 “차라리 그 땅에 벼농사를 짓자”며 고속교통망 건설을 결사반대했다.
‘K-조선’도 좌파들 등쌀에 세계 1위는 꿈도 못 꿀...
현재 이를 단죄할 유일한 희망은 사법부뿐이다.
‘세상이 나빠지는 것은 공부 안 하는 사람들이 지도자 노릇을 해서다.’ 여러 면에서 존경받고 있는 손웅정 감독이 책에서 한 말이다. 지도자의 타락한 불법적 행태는 공부를 못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된 공부를 아예 안 해서이다. 게다가 사법부 흑역사의 주역들도 이에 포함된 듯하여 암담할 따름이다.
하지만 이를 심판해야 할 사법부가 ‘사상 최악의 대법원장’ 김명수 사법부의 흑역사(▶본지 2023년 6월 27일자 22면 칼럼 참조)를 여전히 답습한다는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다.
김명수 체제에서 노골화되었던 재판 지연은 대법원장이 바뀌었어도 그대로다. 특히 제1야당 대표와 관련자의 적지 않은 재판 지연이 심각하다. 그 양태도 말 바꾸기, 상대방에게 덮어씌우기 및...
‘엄마친구아들’은 오류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의 살아있는 흑역사 ‘엄마 친구 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한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친구 최승효(정해인 분), 배석류(정소민 분)가 청춘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정해인은 훈훈한 엄마 친구 아들 ‘최승효’로 출연한다. 주목받는 젊은 건축가이자...
이후 여러 행성을 여행하며 '작전주 투자', '고위험상품 투자', '빚투'를 하다 위기에 처한 올인왕자가 마지막 행성에서 투자의 현인 여우를 만나 투자에 대한 책임을 깨닫고 지난 흑역사를 반성하게 된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는 포트폴리오 투자를 다짐하며 장미꽃과 함께 잃지 않는 투자를 시작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삼성증권은...
물론 딸 아들 구별해서 아들만 골라 낳고 출산율만 획기적으로 떨어트림으로써 심각한 성비 불균형을 초래했던 흑역사가 있긴 하다. 문맹률이 높았던 사업 초기, 농촌 지역에서는 체내 삽입형 피임약의 사용법을 몰라 먹는 약인 줄 알고 한 달간 복용했다는 웃픈 이야기도 전해온다. 가족계획을 진두지휘했던 전문가 집단과 가족계획을 실천에 옮겼던 대한어머니회 간에...
브라이언은 또 가수 시절 흑역사를 공개하며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외국인 신부의 헤어스타일로 데뷔한 비화와 화제가 된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파리 분장 무대 이야기 등을 언급했고, 당시 영상과 사진이 공개되자, 모두가 배꼽을 잡았다. 반면 브라이언은 “동방신기에게 고마웠고, 힐링이 됐다”라며 소속사 후배였던 동방신기 유노윤호에게...
이날 오전 홍익표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줌도 안 되는 정치 군인들이 국민의 민주화 열망을 짓밟고 권력을 찬탈한 흑역사”라며 12·12 군사반란과 서울의 봄을 언급했다. 홍 원내대표는 “4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군사반란이 남긴 상처와 뒤틀린 역사는 여전히 치유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역사가 잠시 후퇴하는 것 같다고 결국은...
현역 4년 차 김산하는 과거 경연 프로에서 전유진을 꺾고 우승한 전력이 있는 실력파로, 전유진은 “저의 흑역사를 다 알고 있는 사람”이라며 “다시 만날 줄 몰랐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김산하는 맨발 투혼으로 ‘약손’을 열창했고, 26 버튼을 받아 전유진 라이벌다운 실력을 뽐냈다.
‘현역가왕’ 내 팬덤 1위에 빛나는 현역 4년 차 전유진은 “압박감이 든다”...
그는 “만취가 의심되는 폭언을 쏟아낸 송영길, 위장 탈당으로 흑역사를 쓴 민형배 같은 586 운동권도 짐 싸서 집에 가라”고 일갈했습니다.
야권서도 비판…“한동훈 체급만 키워주는 꼴”
이어지는 막말에 야권 내에서도 자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비명(비이재명)계인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15일 KBS 라디오 ‘특집 1라디오 오늘’에 출연해 “‘어린놈’...
그는 “우리 정치를 쓰레기로 만드는 저열한 입으로 감히 한동훈 장관을 거론하지 않길 바란다”며 “만취가 의심되는 폭언을 쏟아낸 송영길, 위장 탈당으로 흑역사를 쓴 민형배 같은 586 운동권도 짐 싸서 집에 가시라”고 비판했다.
장 최고위원의 이러한 언급은 최근 한동훈 장관을 향한 야권의 막말 비난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는 9일...
김상중이 신고한 내용은 자신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는 내용 중 ‘흑역사’로 분류된 것으로 과거 후배 배우와의 갈등, 재벌가 숨겨진 2세를 사칭한 여성과 파혼 등이다. 나무위키에는 이번 심의 결과가 나온 뒤 ‘김상중이 본 문서 흑역사 문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삭제를 요청했으나 방통위에서 기각당했다. 뉴스에도 보도되었고 이미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한민국 소득 불평등 통계는 부끄러운 흑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19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유엔이나 ILO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국가 간 비교연구 시, 한국 사례는 ‘통계적 아웃라이어(statistical outlier)’라 해서 각주에 따로 소개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한국 정부가 발표하는 불평등 지수는 신뢰도가 떨어지기에, 한국 통계수치가 회귀방정식에 포함되는...
자발적 오랑캐가 견뎌야했던 수모는 송시열이라는 걸출한 성리학자(라 쓰고 사대주의자라고 읽는다) 덕분에 병자호란을 겪는 흑역사에서 절정에 달했다. 한족을 아버지로 삼고 스스로 동쪽 오랑캐임을 자처했던 조선은 오랑캐중에서도 하급 오랑캐 취급하던 여진족에게 무릎 꿇고 머리를 짓찧으며 목숨을 구걸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한국전쟁 당시 다된 통일에 재 뿌린...
하기야 과학에도 흑역사가 있었음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과학의 이름으로 인류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얼마나 많이 남겼던가. 최근 독자들로부터 열광적 지지를 얻은 책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에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 초대 총장을 지냈던 세계적 분류학자 데이비드 조던의 사례가 등장한다. 저자는 위대한 과학자의 생애를 따라가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