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 제약사 푸싱의약그룹은 대만 TSMC와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의 창업자 궈타이밍 측과 총 1000만 회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의 계약 금액은 총 3억5000만 달러(4012억4000만 원)에 달한다. 계약 당사자는 푸싱의약그룹의 자회사인 푸싱실업, TSMS, 폭스콘...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위탁 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이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바이톤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전기차 업체와 잇따라 손잡으며 차세대 먹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바이톤에 2억 달러(약 2165억 원)가량을 투자할 예정이다. 바이톤은 유동성 문제로 콘셉트카만 공개하고...
아이폰 대부분은 애플의 핵심 생산 파트너인 대만 훙하이정밀공업 자회사 폭스콘을 통해 중국에서 생산된다.
반대로 중국 정부 입장에서도 폭스콘이 현지에서 수백 만 명을 채용하는 가운데 애플에 보복해 일자리가 흔들리는 것은 원치 않는 상황이 된다.
한편 중국 밖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애플은 생산 다각화 차원에서 인도나 베트남...
애플의 아이폰을 생산하는 훙하이정밀공업의 경우, 코로나19로 인력난이 여전하고, 공장 가동률은 수요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수출은 미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침체됐다가 작년 12월에 5개월 만에 겨우 증가세로 돌아섰는데, 코로나19로 다시 큰 타격을 입게 된 셈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 회복이 3월 이후에 수출과 생산이 어디까지 회복될 것인지에 달렸다고...
애플 폭스콘 공장은 신종 코로나가 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첫 번째 사례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폭스콘 모회사인 대만 훙하이정밀공업은 지난주 신종코로나에 따른 생산 차질을 이유로 올해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훙하이는 지난달 22일 올해 매출 증가율이 3~5%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으나 지난 5일 이를 1~3%로 낮췄다.
세계 최대 전자기기 수탁제조서비스(EMS) 업체 훙하이정밀공업은 산하 폭스콘테크놀로지그룹이 운영하는 선전과 정저우 공장 2곳의 가동을 다시 연기할 예정이다. 폭스콘의 선전 공장은 원래 10일에 조업을 재개할 계획이었으나, 현지 정부의 위생 당국이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직원 기숙사와 식당 통기성이 좋지 않아 신종 코로나 감염 확대 위험이 높다며 조업...
세계 최대 전자기기 수탁제조서비스(EMS) 업체 훙하이정밀공업은 산하 폭스콘테크놀로지그룹이 운영하는 선전과 정저우 공장 2곳의 가동을 다시 연기하게 됐다고 CN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콘의 선전 공장은 원래 10일에 조업을 재개할 계획이었으나, 현지 정부의 위생 당국이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직원 기숙사와 식당 통기성이 좋지 않아 신종 코로나...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제조(EMS) 업체인 대만 훙하이(鴻海) 정밀은 산서성에 있는 스마트폰 부품 공장 가동 재개를 28일에서 내달 3일로 연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획대로 가동에 들어간 공장도 있지만, 노동자 복귀에 대한 걱정이 큰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의 공장 가동 중단이 길어지면서 세계 공급 차질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훙하이는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홍하이 산하 대만 패널 제조업체인 이노룩스는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 격화로 TV용 부문이 어려워지자 자동차로의 전환을 분명히 한 상태다. 관계자에 따르면 훙하이는 2014년부터 산하 기업을 통해 자동차 부품 강화를 서두르는 등 본격적으로 참여 준비를 해왔다.
훙하이는 중국 최대 제조업체로서...
중국 훙하이그룹 산하의 사카이 디스플레이(SDP)는 최근 광저우에 건설한 10.5세대 LCD 공장 양산 시기를 내년 4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BOE는 최근 LCD 분야 투자를 늘리지 않고 스마트폰용 OLED 패널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반면 TV 수요는 내년에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 유로2020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수요를 이끌고, TV 시장의...
샤프는 당시 애플 아이폰을 위탁생산하는 폭스콘을 거느린 대만의 대표 전자기업 훙하이그룹에 인수된 상태였으며, 궈타이밍 훙하이그룹 회장은 평소 “삼성을 무너뜨리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고 말할 만큼 삼성을 못잡아먹어 안달이 난 사람이다.
삼성의 등에 칼을 찔러 넣은 직후 샤프는 아쿠오스 8K TV를 삼성전자보다 먼저 내놓으며 ‘세계 최초 8K TV’...
그 결과 애플 아이폰을 조립 생산하는 대만 훙하이정밀공업(상표명 폭스콘)은 아이폰 최신 모델 일부를 인도 남부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중국 전자기기 대기업 고어텍(GoerTek)은 베트남 북부에서 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 생산을 시작한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몇 주 이내에 최신 모델의 시험 생산을 시작해 양산으로 연결한다. 이 제품이 중국 이외 국가에서...
대만 최고 부호로 애플의 주요 제품을 조립·생산하는 훙하이 창립자인 궈 전 회장은 지난 4월 총통 선거에 출사표를 던져 주목 받았다. 이어 6월 주주총회에서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당시 주주총회에서 궈 회장은 이사직을 유지하되 기업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총통 선거 출마 선언 직후 궈 전 회장은 사업가 출신이라는 배경과 그간의 발언들로...
대만 교통대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공부한 류양웨이 사장은 훙하이의 그룹 계열사인 샤프 이사직도 겸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궈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을 당시, 회사가 1974년 출범 이후 가장 큰 시련을 맞았다고 우려했다. 훙하이의 2018년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6.9% 감소하며 3년 연속 순이익이 감소했다. 작년 4분기...
궈 회장이 총통 선거에 나서게 되면 훙하이 회장 자리에서 물러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그룹 경영에도 영향이 불가피히다. 18일 오후 1시 30분 현재 폭스콘 주가는 전날보다 1.25% 하락세다.
훙하이는 현재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애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2016년 인수한 일본 샤프 경영에도 크게 관여하고 있고, 아이폰 생산...
훙하이는 중국에서 ‘폭스콘테크놀로지그룹’이라는 이름으로 애플 아이폰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훙하이 경영진은 예산안에 인도 생산 계획을 포함할지 검토하고 있으며 궈타이밍 회장을 포함한 임원들이 내달 ‘춘제(설날)’ 이후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장기화하면서 많은 IT 기업이 중국에...
훙하이그룹에서 유일하게 반도체를 생산하는 샤프의 기술을 공장 건설에 활용할 방침이다. 생산 규모 확대에 따라 단계적으로 여러 동의 공장을 짓기로 했다.
주하이시 당국자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훙하이와 반도체 설계 및 제조 시설로 제휴하고 있지만 그 이외의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며 구체적인 설명을 피했다.
시진핑 지도부는 ‘세계 최고의 제조...
애플이 아이폰을 위탁 생산하고 있는 대만 훙하이정밀공업과 페가트론에 증산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닛케이아시안리뷰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훙하이는 원래 아이폰XR 생산을 위해 60개 가까운 조립 라인을 준비했지만 최근 그 중 45개 라인 정도만 가동, 애플이 그 이상의 증산은 불필요하다고 전달했다.
◇[르포] #'유류세 인하' 첫날...
샤프는 모회사인 대만 훙하이정밀공업의 역량에 기대 PC 시장에 재진입한다.
5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샤프는 이날 도시바 PC 사업 자회사인 도시바클라이언트솔루션 지분 80.1%를 40억 엔(약 39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는 오는 10월 1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시바는 도시바클라이언트솔루션 지분율을 19.1%로 낮추고 연결...
사우디 이외 아부다비 국부펀드와 애플, 퀄컴과 대만 훙하이정밀 등이 비전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손 회장은 “비전펀드 기존 출자자들이 운용 성적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기관투자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소프트뱅크가 투자처에 필요 이상의 자금 거래를 압박해 낭비를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손 회장은 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