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배경에는 훈민정음 서문을 올렸다.
하지만 하얼빈은 1909년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의거가 있었던 곳으로 임시정부와 무관하며, 3·1운동은 1919년 3월1일 서울 종로 태화관에서 민족대표 33인 중 29명이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면서 시작됐다.
행안부는 비판이 쏟아지자 역사적 오류를 확인하고 SNS상에 게재한 포스터를 삭제한 상태다.
이를...
먼저 민본 작가의 '숨'은 영어를 기초로 개발된 ‘어린 AI’가 훈민정음과 우리말을 교육받는 가상의 상황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결합해 음절, 단어, 시, 산문 등을 생성해나가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임선아 작가의 '축하사물'은 ‘축하’라는 행위에 주목해 이를 매개로 삶을 들여다보게 하는 경험을 유도하는 작품으로, 인간의...
이 폰트는 훈민정음 창제 후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국문학 작품인 용비어천가에 적힌 한글을 복원한 폰트제작사 ‘산돌구름’의 대표 폰트 중 하나다. GS25는 산돌의 한글 폰트를 적용한 한정판 다이어리, 손수건 등을 제작해 고객에게 경품으로 제공한다.
주류업체인 원스피리츠는 ‘원소주 오리지널 한글날 한정판’을 출시했다. 이 한정판은 모든 디자인이 온전히...
이날 유 장관은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이 전시 중인 상설전시실에서 훈민정음 해례본과 언해본, 정조의 한글편지를 모은 '정조 한글 어찰첩', 우리나라 최초의 국어사전 원고인 '말모이' 등을 살펴봤다.
박물관을 둘러본 유 장관은 "한글 관련 기관과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기획하고, 한글박물관을 국민과 외국인들에게 널리...
한글날은 한글의 한문 해설서인 훈민정음 해례본에 기록된 발간 시점을 전후로 한글 반포일을 임의로 추정해 지정한 날이다. 개천절, 3·1절(삼일절), 광복절, 제헌절과 함께 대한민국 5대 국경일의 하나로,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날인만큼 태극기를 다는 것이 좋다.
한글날 유래는 1926년에 음력 9월 29일(양력 11월 4일)로 지정된 ‘가갸날’이 시초이며, 1928년...
전시관에서 윤 대통령은 유호선 학예연구관 안내에 따라 '훈민정음, 천 년의 문자 계획' 상설 전시를 둘러봤다. 7개 공간으로 나뉜 전시실에서 윤 대통령은 훈민정음 해례본과 언해본, 정조가 어릴 때 외숙모에게 보낸 14통의 한글 편지인 '정조 한글어찰첩' 등을 관람했다.
특히 조선 시대 때 대필하는 궁녀들이 '기계로 인쇄하듯 정자로 쓴' 한글 연습 자료를 본...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가루막걸리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막걸리 DIY세트’를 선물 패키지로 판매한다.
궁과 전통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굿즈도 만날 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은 ‘궁 '막걸리 DIY 선물세트’, ‘궁막걸리비누’, ‘훈민정음 연필세트’ 등이다. 또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약과 복주머니 및 고려청자 자석 스티커도 받을 수 있다.
훈민정음을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용찬우는 "훈민정음(한글)이 소프트웨어로 깔려있으면 가치 있는 사고가 대단히 힘들어진다"며 "'도스' 깔린 PC에서 영상 편집을 할 수 없는 것과 똑같다. 한국어로 가치 있는 것을 생산해 내려면 선조들이 사용하던 한문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지어는 "세종이 한글을 만들 때...
한국은 1997년 훈민정음 해례본과 조선왕조실록을 처음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킨 뒤 승정원일기·직지심체요절(이상 2001년), 조선왕조 의궤·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이상 2007년),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국채보상운동 기록물·조선통신사 기록물(2017년) 등을 목록에 올린 바 있다.
세계기록유산은 유네스코가 전 세계에 있는 서적(책), 고문서, 편지 등...
조 작가는 “조두대, 김개시는 자기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권력의 끝까지 올라간다”면서 "훈민정음해례본 서문이 언급한 ‘아침나절이 되기 전 훈민정음의 자음과 모음 28자를 통달하여 이해한 사람’은 조두대일 것"이라고 추론했다.
그는 궁녀에 관한 제한된 기록을 토대로 역사의 행간을 읽어내는 책의 특성상 혹여라도 "'조민기 작가의 '뇌피셜...
한글 창제기 글꼴(훈민정음 해례본)을 현대에 어울리도록 현대 서체(돋움체) 스타일로 도안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새로운 상징체계의 크기, 색상 등에 관한 규정을 정하고 안내하는 최종 매뉴얼 작업을 거쳐 11월부터 대내외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상징체계를 출입증, 직원용 명함, 사무용 봉투, 다이어리, 메모지 등에 반영하고 대통령실 홈페이지, 회의실...
블록체인의 첫 블록인 제네시스 블록에는 훈민정음 서문의 서체 이미지와 영문 텍스트가 담겼다. 위메이드는 “문자를 쉽게 익히고 쓰도록 하겠다는 애민 사상의 절정인 한글처럼, 위믹스 3.0도 새로운 디지털 경제에 전세계 모든 사람이 참여하고 소외되지 않게 하겠다는 포부와 다짐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메인넷이 론칭됨에 따라, 기존 클레이튼 기반의...
예를 들어 한글날에는 훈민정음 이미지, 추석에는 보름달과 토끼 이미지, 개천절에는 태극기를 표시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을 여러 개의 작은 단위로 쪼개 운영하는 설계 방식인 ‘MFA’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메뉴와 콘텐츠의 순서, 위치, 크기, 색상 등 화면 구성에 필요한 데이터를 업데이트 없이도 손쉽게 변경할...
한글날은 한글의 한문 해설서인 훈민정음 해례본에 기록된 발간 시점을 전후로 한글 반포일을 임의로 추정해 지정한 날이다. 개천절, 3·1절(삼일절), 광복절, 제헌절과 함께 대한민국 5대 국경일의 하나로,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날인만큼 태극기를 다는 것이 좋다.
한글날 유래는 1926년에 음력 9월 29일(양력 11월 4일)로 지정된 '가갸날'이 시초이며, 1928년 '한글날...
상설 전시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은 훈민정음 머리말 문장에 따라 총 7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각종 미디어 아트와 체험 기구들의 활용으로 동적인 활동까지 가능하다. 각 공간이 주는 장엄한 분위기도 재미의 한 요소다. ‘한글놀이터’는 국립한글박물관의 묘미로 꼽힌다. 한글이 만들어진 원리를 배우고, 한글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체험...
내가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니,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익혀 날마다 씀에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다.”
이 글은 훈민정음 언해본 서문에 있는 훈민정음의 창제 목적이다. 우리나라 글자가 없어 한자를 빌려 쓰는 백성들을 위하여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우리만의 글자를 만들고자 한, 백성을 사랑하는 세종대왕의 마음이 담겨 있다.
한글은...
이를 위해 우선 훈민정음을 둘러싼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담은 18편 지식 콘텐츠, ‘한눈에 보는 한글 이야기’를 공개한다. 콘텐츠는 ‘한글날’의 원래 이름, ‘기역, 니은, 디귿’과 ‘가나다라마바사’의 순서는 언제 어떻게 정해졌는지, 등 한글의 역사를 국립한글박물관의 자문과 전문가의 목소리로 담고 있다.
‘한글 역사 능력 고사’도 마련된다. 훈민정음...
광장 곳곳에 숨겨진 훈민정음 28자를 찾는 묘미도 생겼다. 자음과 모음을 하나씩 찾아보며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조선 시대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의 정원’도 색다른 공간이다. 문화재 발굴조사 중 드러난 사헌부 터와 배수로, 우물 등 육조거리의 역사를 생생하게 맛볼 수 있다. ‘역사물길’을 따라 조선 건국부터 현대까지 630년의 역사를 되새기며 거닐 수도 있다....
훈민정음 창제 및 동국정운 편찬에 참여하여 공을 많이 세웠으나 세조가 즉위하자 좌부승지(정3품)였던 그는 단종복위를 도모한 죄로 39세에 처형되었다. 그가 죽기 전 남긴 시(臨死賦 絶命詩)다. 그는 오늘 생을 마감했다. 1418~1456.
☆ 고사성어 / 황천상견(黃泉相見)
황천(黃泉)은 사람이 죽은 뒤 영혼이 가서 사는 곳을 뜻한다. ‘땅속 깊은 밑바닥’이란 뜻의 구천(九泉)...
얼마 전 국립한글박물관 상설관도 새롭게 재개장했는데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계획’ 전시는 희미했던 ‘국뽕’을 선명하게 만들었다. 밝은 로비와 대비되는 전시장 입구를 지나 마치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 작품 같은 해례본 33장의 오브제를 시작으로 마지막 콘텐츠까지 관람의 몰입과 이완을 조절하며 밀도 높은 전시를 구현했다. 전시 내용과 구성, 공간의 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