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의 횡령 등 올해만 네 차례 금융사고가 발생한 NH농협은행의 이석용 행장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임종룡 회장과 이석용 행장 등을 국감 증인으로 부르는 안건을 의결했다.
정무위는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금융위 국감에 임 회장을 '손 전 회장 친인척 부당 대출 사건 관련' 증인으로 신청했다. 같은 날 실시되는 국감에 이...
최근 횡령, 불완전판매와 같은 금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그는 "금융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크게 저하시키는 사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금융지주 차원에서 책임감을 갖고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금융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책무구조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범운영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
대표가 모르는 사이에 자금 지급 계약이 이뤄졌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의혹의 중심인 구영배 대표를 상대로 계약서 작성 지시·관여 여부와 그 배경, 자금의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이르면 오는 30일 구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사기·횡령·배임 등 혐의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능화ㆍ대형화ㆍ국제화 중인 국가재정범죄국책사업 보조금 횡령…외제차 구매 등 탕진"다수의 선량한 납세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
각종 재산국외도피와 보조금·지원금 편취 등 국가재정범죄로 인한 피해액이 122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 출범 이후 2년간의 운영 성과를 발표하며...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이나 개인사업자 차주에게 350억 원 규모의 부당 대출을 내줬다는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를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24일에는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는 등 손 전 회장 주변인에 대한 수사와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 회사 별로 금융 범죄 행위 고발 등을 담당하는 총괄 부서를 지정해 금융 사고에 대한 관리 및 보고 업무를 체계화하는 한편,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횡령, 사기 등 중대 금융 범죄에 대해선 반드시 수사 기관에 통보토록 고발 절차·기준이 강화됐다.
금감원은 “워크숍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등 증권업계 내부통제 역량이 보다...
그러면서 “더불어 해당 이사회는 현재 배임 및 횡령 이슈의 원인인 자문계약서의 계약당사자인 법무법인에서 이루어지는 이사회로 해당 이사회의 참석은 더욱 불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문제점을 정평영 대표 측에게 수차례 전달하고 이사회를 새로 소집하자는 제안을 지속하고 김영우 대표가 밤 9시 30분까지 3차례나 소집 통지를 했으나 정평영 측...
서울남부지법 형사14부(장성훈 부장판사)는 2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구 전 부회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구 전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2017년 7월부터 2021년까지 회삿돈으로 산 상품권을 현금화한 뒤 개인적인 목적에 사용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에도 20억 원 상당의 과도한 성과급을 챙긴...
연이어 100억 원대 횡령사건에 금융지주사 전 회장이 연루된 부당대출 사고까지. 수년간 외쳤던 내부통제 강화 조치가 공염불이었음을 여실히 드러내는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나왔다.
잘못을 했다면 지적을 받아야 하고, 고칠 것이 있으면 고쳐야 한다. 다만 우려스러운 것은 그간 국회가 보여온 행태다. 최근 몇년간 국감장은 일부 의원들의 '갑질쇼'로 눈살을...
앞서 2018년 서울시교육청은 감사에서 휘문고 이사장과 행정실장 등이 공금 약 52억 원을 횡령한 것을 적발했다고 주장하면서 2020년 교육부 동의를 거쳐 휘문고의 자사고 지정취소를 결정했다. 이에 휘문고는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효력정지 및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이후 휘문고는 항소를 제기했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현재까지...
올해 횡령과 자금 유용 등 각종 비위와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금융사들의 내부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늘었기 때문이다. 여·야 의원들은 5대 은행장들을 비롯해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사고와 관련해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등에 대한 증인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 달 7일부터 25일까지 2024년도...
문체부는 공식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파악된 사항만으로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고, 횡령 및 배임의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후원사와의 골프 접대 의혹은 처음 듣는 소리"라며 "페이백 문제로 비친 후원 물품은 모두 정당하게 지급된 사안"이라고 본인과 관련된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김 회장은 협회...
하지만 우리은행 직원이 대출 서류 조작해 180억 원을 횡령한데 이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이 연루 된 부정대출 사건까지 불거지자 금감원은 정기검사 일정을 앞당겼다.
금감원은 검사 일정만 앞당긴 것이 아니다. 검사 강도도 높였다. 담당 부서인 은행검사 1국 뿐 아니라 은행검사2국에 정보기술(IT)·자금세탁방지 담당국까지 총 40여 명의 인력이...
하지만 최근 수백억 원대 횡령과 부당대출 등 사건ㆍ사고가 잇따르면서 내부통제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은행들도 책무구조도 도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첫 테이프를 끊은 것이 신한은행이다. 신한은행은 각 임원의 책무를 규정하는 책무구조도 외에도 본점 및 영업점 부서장들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및 관리를 위해 ‘내부통제 매뉴얼’도 별도로...
최근 발생한 수억 원대 횡령 사고 등 내부통제 이슈도 걸림돌이다.
강 행장 외에도 지난 4년 간 수협은행의 재무를 책임진 신 수석 부행장과 영업통으로 불리는 박 부행장도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이날 면접 이후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행추위 위원 5명 중 3분의 2 이상인 4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기획재정부 장관, 해양수산부...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자본시장법 위반과 횡령, 배임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된 상태다.
이그니오홀딩스 인수와 관련해서는 “이사회에 이그니오홀딩스에 대한 상세한 가치평가 내역이나 정보가 전달되지 않았으며, 투자보고서를 요구한 영풍 장형진 고문 및 영풍 측의 요청도 묵살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1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이에 대해 김다예는 “예전 피해자 기사마다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던 악플러 기억하시냐”라며 “고소 이후 그 정체가 결국 횡령 피고인 형수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졌고, 형수 친구는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검찰 약식기소 400만원 벌금형이 내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형수 친구는 이에 불복하여 재판까지 이어졌고, 결국 400만원에서...
티메프 피해 셀러와 소비자로 구성된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김동식 인터파크 커머스 대표 등 4명을 사기, 횡령, 배임 혐의로 고소 및 고발했다.
티메프 피해 셀러가 개별로 경영진을 고소한 적은 있었으나 이들이 함께 모여 주요 경영진을 고소한 건 이번이...
서울중앙지검 티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은 19일 오전부터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횡령·사기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류광진 대표는 이날 검찰 출석에 앞서 “저희(티몬)는 정산 지연에 어떤 징후가 없었다”며 "본사 차원의 지원도 없고 해서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을 막지 못한 게 사태의 원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