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10월이면 법인들이 내년도 사업 계획 준비와 함께 재무적 투자를 줄여나가면서 채권발행시장(DCM)에서 우량 신용도 기업 위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데 반해, 올해는 미국의 ‘빅컷(0.50%p 금리 인하)’ 단행으로 회사채 금리 강세가 이어지면서 A등급 이하 비우량 기업들도 대거 수요예측에 나서고 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10월 공모...
이번 달 만기인 회사채 금리가 연 5.2%였던 롯데리츠는 리파이낸싱을 위한 담보부사채 금리가 연 3.4%대에 결정되면서 자금 조달 비용을 크게 줄였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며 회사채 금리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신평등급이 우량한 대형 리츠일수록 금리 인하의 효과가 더욱 빠르고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했다.
히어로즈 25-09 회사채(AA-이상) 액티브는 내년 9월 전후 만기가 도래하는 신용등급 AA-이상의 특수채, 은행채, 회사채 등에 투자하는 ETF다. 내년 9월 30일을 존속 기한(만기)으로 한다. 해당 ETF를 매수해 만기까지 보유하면 매수 당시 만기수익률(YTM) 수준의 수익률 실현을 기대할 수 있다. 히어로즈 25-09 회사채(AA-이상) 액티브 YTM은 지난 11일 기준 3.395%다....
아울러 버크셔 해서웨이,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과 같은 신용등급 ‘A-’ 이상의 유동성 높은 초우량 회사채를 선별 투자해 수익성을 높이고, 액티브 운용 방식으로 알파(α)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외에도 장기 미국 준정부채, 미국 달러 표시 선진국 채권 및 국제기구 채권 등 상대적으로 안정성 높은 자산에 분산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를...
신규로 발행되는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자산담보부증권으로,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 회사채 차환이 힘든 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활성화함으로써 은행대출 위주의 자금조달 구조를 개선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중소기업 등이 신규로 발행한 회사채를 증권 회사가 인수한 뒤 유동화증권 발행을...
이달 6일 진행된 사전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인 1500억 원보다 9배가량 늘어난 1조4070억 원의 자금이 몰렸고, 전날 27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서 5월 우리금융지주에서 1200억 원의 유상증자를 지원받은 점과 6월 안정적인 성장, 수익 실적을 반영한 결과 한국신용평가 외 3곳의 민간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을 A-(긍정적)로 한...
우량 AAA 등급 채권을 포함한 특수채와 국채, 금융채, 수익성이 높은 회사채 등 다양한 채권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판매하고 400여 채권 종목에 대해 매수 호가(BID)를 제시하는 등 고객 중심 채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듀얼 디지털뱅크 뱅뱅뱅·크크크 고객이면 1인당 최대 4장까지 대회 관람 갤러리 티켓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대여가 가능한 채권은 신용평가사 A등급 이상의 원화 표시 회사채 및 국공채(예탁원, 증권금융 인정 적격담보채권)다. 대여된 채권은 고객의 상환요청이 있으면 최대 4영업일 이내 상환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리테일 장외채권 순 매수 금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가치를 높이겠다”라며 “채권판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용평가사들도 PF 부실 우려를 이유로 엠캐피탈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실제 투자업계(IB)에 따르면 이번 달 만기가 돌아오는 엠캐피탈의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는 1125억 원이다.
엠캐피탈은 지난달에도 1150억 원 규모의 여전채가 만기를 맞으며 위기를 겪었다. 지난달 마지막 날인 30일에 200억 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찍으며 급한 불을 껐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 대비 1조 원 감소한 6조8000억 원으로 크레딧 스프레드는 AA-등급에서 전월 대비 확대됐고, BBB- 등급은 소폭 축소됐다.
같은 달 ESG 채권 발행은 공공 기관들의 발행 수요가 확대되며, 전월 대비 1조9000억 원 증가한 7조7000억 원이 발행됐다.
한편, 지난달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27건 2조241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740억 원...
금리가 장기물보다 높은 경기침체에 대한 시그널이 일어났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HL홀딩스는 지난달 27일 총 8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모집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1.5년물(400억 원)과 2년물(400억 원)에 각각 6130억 원, 3290억 원씩의 주문받아 모집액 대비 약 12배에 달하는 주문을 확보했다.HL홀딩스의 신용등급은 ‘A0, 안정적’이다.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삼성물산 신용등급에 대해 각각 AA+등급과 ‘안정적’ 전망을 부여했다.
삼성물산의 수요예측이 흥행한 배경에는 삼성물산의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이 자리하고 있다. 다각화된 사업구조로 부문별 실적 가변성을 보완하는 가운데, 2022년부터 주력사업의 외형성장에 힘입어 연결기준 연간 40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6월부터 BBB+ 등급 이하 채권을 45% 이상 투자한 펀드에서 나온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세율 14%로 1인당 3000만 원까지 분리 과세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BBB+ 이하 회사채 45% 이상 편입, 국내 채권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에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을 부여했다.
하이일드 펀드 분리과세 제도는 올해 상반기 달아오른 IPO 시장과 맞물려 하이일드 펀드...
통상 신용등급이 민간기업보다 높은 데다 ‘정부가 뒤에 있다’는 인식에 안전하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한전은 지난해 9월부터 회사채 발행을 중단했다가 올해 6월부터 재개했다. 이후 두달여 만에 4조 원이 넘는 금액의 채권을 찍어냈다. 연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한전채 규모는 10조2500억 원에 달한다. 연내 한전채가 더 발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일반회사채는 시설 자금 용도가 감소하면서 비중이 하락한 한편, 고금리 채권에 대한 수요 증가로 A등급 이하 비우량물의 발행이 증가하며 비중이 확대됐다. 중기채(1년 초과 5년 이하) 발행 비중은 상승하고 장기채(5년 초과)와 단기채(1년 이하) 비중은 하락했다.
금융채는 243건, 16조3374억 원으로 전월(185건, 13조3942억 원) 대비 2조9432억 원(22....
지난 2월 한국토지신탁의 신용등급은 기존 ‘A’에서 ‘A-’로 강등됐다.
올 초 차환시점이 도래했지만, 금리 하락을 기다리며 하반기로 자금 조달 시기를 조율한 기업도 있다. 27일 수요예측에 나서는 HL홀딩스는 2월 1150억 원 만기는 은행 차입금으로 갚았고, 금리환경이 우호적인 하반기가 시작되고서야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그 사이 AA- 3년물 회사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H) ETF 순자산은 108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된 해외 크레딧 중장기 채권형 ETF(채권을 60% 이상 편입하는 해외채권 ETF) 가운데 처음으로 순자산...
지난달에만 574억 달러가 유입됐는데, 1월 이후 월간 기준 최고액이다. 열흘가량 지난 이달도 이미 89억 달러가 몰렸다. 또 높은 등급회사채 펀드는 10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면서 4년 만에 최장 기록을 세웠다.
PGIM의 로버트 팁 채권팀장은 “경기침체처럼 하방 시나리오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자산을 보호할 최선의 상품은 미국 국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