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의 수상자로는 이선미 여사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고(故) 권혁주의 어머니 이춘영(59) 여사, 시인 박성우의 어머니 김정자 여사, 설치미술가 김승영의 어머니 박흥순 여사, 국악인 방수미의 어머니 구현자 여사, 연극연출가 김태수의 어머니 조용녀 여사, 발레무용가 황혜민의 어머니 김순란 여사 등 총 7명의 어머니가 시상대에 올랐다....
한국인으로는 유니버셜발레단 수석무용수 황혜민이 2001년 4회 대회 때 여자 시니어부문에서 1위 없는 2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한예종 무용원에 재학 중인 윤별(22)이 남자 시니어 부문에서 1위 없는 2위에 올라 상금 6000유로(약 800만원)을 차지했다. 여자 주니어 부문에서는 신소정이 1위, 심여진이 3위를 기록했다.
유니버설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1934년 바실리 바이노넨이 안무한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버전이다. 이 작품에서는 부부 수석 무용수 황혜민-엄재용 커플의 연기가 볼 만하다. 이 외에도 홍향기(솔리스트), 이동탁(수석무용수) 커플의 공연도 상승세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돈키호테’, ‘잠자는 숲속의 미녀’, ‘라 바야데르’ 등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관객이 ‘지젤’이라는 명작을 새로운 눈, 영혼,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는 그램 머피의 창의적인 시도가 국내 관객에 첫선을 앞두고 있다. ‘그램 머피의 지젤’ 무대에는 수석 무용수 황혜민,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강미선, 이동탁, 솔리스트 강민우 등이 출연한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인 엄재용(33)과 황혜민(34)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국 발레계에서 처음 탄생한 현역 수석무용수 부부다.
결혼식은 지난 21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49·박훈숙) 단장의 아버지인 한국문화재단 박보희(82) 이사장의 주례와 함께 진행됐다.
엄재용은 장엄한 연기를 펼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