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언론 자유를 위해 힘쓴 개인 및 단체에 주어지는 '올해의 황금펜 상'은 이란 닐루파르 하메디(Niloofar Hamedi)와 엘라헤 모하마디(Elahe Mohammadi)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히잡을 쓰지 않은 이유로 경찰 조사를 받다 의문사한 마사 아미니(Mahsa Amini)의 죽음을 처음으로 보도했다.
이란 정부는 하메디와 모하마디를 국가보안법 혐의로 구속했지만 이들은...
총회 개막일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자유의 황금펜상(Golden Pen of Freedom 2022)’ 시상식이었다. 자유의 황금펜상은 WAN-IFRA가 매년 언론 자유 수호에 큰 공헌을 한 언론인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수상 영예는 폴란드 일간지 ‘가제타비보르차(Gazeta Wyborcza)’에 돌아갔다.
1989년 5월 창간한 가제타비보르차는 폴란드 공산주의 정권의 탄압에 맞서 언론의 자유를 지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