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경쟁자인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에 대해 이 위원장은 "우선 저부터 황 대표와 생각이 다르더라도 미워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린 어차피 협력해서 (함께) 나라를 구해야 하는 처지"라며 "위기의 강을 건널 적에 국민 한 분도 외면하지 않고 함께 건너도록 하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유세 현장에는 일본 기자들도...
그러자 황 권한대행은 “당시에는 병력 자원이 많아서 못 가는 사람도 참 많았다”며 “그분들이 아파서 못 갔는데 그럼 ‘군대에 가서 죽어라’라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황 권한대행은 대학 재학 시절 3년간 징병 검사를 연기한 후 1980년 징병 검사에서 ‘만성 담마진’으로 군 면제인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았다
지진으로 매몰된 건물 속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내놓고 재난 현장에 들어가는 군인들의 모습에 피부병으로 군 면제를 받은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관계 고위층 인사와 부하 장병들에게 입힐 방탄복마저 저질로 만들게 해 자기 배를 채우는 군 장성들에 대한 비판이 뒤따른다. 위험을 감수하고 부상한 사람들을 구하고 질병에 걸린 가난한 아이들을...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징집 면제 판단을 내렸던 당시 검진의 손광수 씨는 10일 “절차에 따라 진행했으며 황 후보자와 일면식도 없다”고 증언했다.
지난 1980년 당시 군의관이었던 손 씨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후보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국방부 신검 규칙에 따라 행정적으로 판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황 후보자는 지난 1980년 만성...
야당은 8일 열린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군복무 면제를 비롯해 전관예우 의혹 등을 놓고 공세를 펼쳤다. 황 후보자는 야당의 공세와 관련 일부 사과를 표명하면서도 대부분 의혹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황 후보자는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만성 담마진(두드러기) 질환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것에 대해 “군복무를 제대로 마치지 못한 점은 늘...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8일 만성 담마진(두드러기) 질환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것에 대해 “군복무를 제대로 마치지 못한 점은 늘 국가와 국민께 빚진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병역면제 의혹을 지적하자 “병역 비리 의혹은 전혀 없고, 그럴 집안도 상황도 아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김광진 의원은 이날 열린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특위 회의에서 "황 후보자가 1980년 7월 4일자로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자료를 제출했는데, 희한하게도 수도통합병원에서 만성담마진이라고 인정한 것은 6일 뒤인 7월 10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질환에 대한 군의 최종 판정이 나기도 전에 군 면제자가 됐다는 것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이해할 수...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은 이날 열린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특위 회의에서 “황 후보자가 1980년 7월 4일자로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자료를 제출했는데, 수도통합병원에서 만성담마진이라고 인정한 것은 6일 뒤인 7월 10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질환에 대한 군의 최종 판정이 나기도 전에 군 면제자가 됐다는 것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이해할 수 없다...
황교안 국무총리후보자의 두드러기(만성담마진)로 인한 군 면제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황교안 총리 후보자의 병역면제에 대한 관심과 비판은 유승준의 그것에 비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낮다. 유승준과 황교안 총리후보자에 대한 국민의 비판 차이를 체감하며 생뚱맞게 영화 ‘부당거래’의 마지막 장면이 스친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5월 23일...
정치권은 청와대가 26일 국회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를 보내면서 본격적인 청문 정국으로 돌입하고 있다. 군 면제 등 각종 의혹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거세지고 있지만 정작 황 후보자 본인은 어떠한 해명도 없이 함구하고 있다.
야권에서 황 후보자에 대해 가장 크게 문제 삼는 것은 바로 병역을 면제받은 부분이다. 황 후보자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8일 공직 퇴임 후 로펌 고문변호사로 재직하며 과도한 급여를 받은 데 대해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병역기피 의혹과 증여세 회피 의혹은 부인했다.
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로펌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많은 급여를 받은 점에 대해 거듭해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의원이...
황교안 후보자는 병역면제 및 부동산 투기 의혹 및 이중소득공제에 따른 탈루 의혹, 고검장 퇴임 후 로펌에서 고액 연봉을 받은 전관예우 논란, 종교적 편향성 논란, ‘안기부 X파일 사건’ 수사 논란 등이 검증의 도마에 올라와 있다.
최근에는 검사 시절 노회찬 전 진보정의당 의원에게 정치 후원금을 낸 사실도 드러났다. 현행법상 공무원이 정치인 개인에 대해...
김병관 국방·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민주당 내에서 각각 ‘브로커 병관’, ‘두드러기 교안’으로 불리며 낙마 1순위로 꼽고 있다.
김병관 후보자는 비리 전력이 있는 무기중개업체에서 2년간 고문으로 일하며 자문료 등으로 2억원을 받은 점이 최대 논란 거리다. 서울 노량진 아파트를 두 아들에게 부담부 증여한 뒤 아들들과 전세계약까지 맺어 증여세를...
15일 현재까지 가장 많은 의혹이 제기된 건 민주통합당에서 ‘타깃’으로 삼고 있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다.
황 후보자는 세 차례 징병검사를 연기한 뒤 1980년 23살에 ‘만성 담마진’이라는 피부질환으로 병역면제 처분을 받아 병역회피 의혹을 받고 있다. 논문특혜 의혹도 제기됐다. 그는 1985년 성균관대 대학원을 수료한 뒤...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만 유일하게 병역을 면제 받았다.
정홍원 총리 후보자는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법조계에 쭉 머물렀고, 황 법무장관 후보자도 검찰 출신이다. 윤병세 외교장관 후보자는 외교부 차관보를 지냈고, 유정복 안전행정장관 후보자는 옛 내무부에서 근무했다.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는 육사를 졸업해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낸 정통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