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화물맨의 아이디어를 탈취했다는 의혹을, 카카오헬스케어는 연내 선보일 예정인 연속혈당측정기 기반 혈당 관리 서비스가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의 서비스를 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스타트업의 서비스나 제품을 대기업이 따라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기술 탈취 피해를 입증한...
12일 업계에 따르면 화물맨은 카카오T 트럭커 맞춤형 오더와 빠른 정산 기능이 자사 아이디어였다며 최근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했다.
화물맨은 재작년 카카오모빌리티가 화물맨 인수를 추진하는 중 실사 과정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특허·재산정보 등을 탈취했다고 주장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이 과정에서 ‘맞춤형 오더’와 ‘빠른 정산’ 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