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20위 안에 들어간 홍콩 부호 가문 5곳 중 4곳의 재산이 줄었다. 홍콩 부동산업체 뉴월드를 이끄는 청 가문은 중국 부동산 위기 속에 지난해보다 재산이 24억 달러 줄었는데 이는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상당한 양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부호 가문은 주식시장의 급락과 중국의 지속적인 부동산...
아시아 부호 1위 자리를 지켰다. 암바니 일가의 보유 재산은 1027억 달러다.
2위는 인도네시아 담배회사인 자룸과 BCA은행 등을 소유한 하르토노 가문으로 자산만 448억 달러에 달한다. 3위는 인도 건설업체 사푸르지팔론지그룹을 운영하는 미스트리 가문(362억 달러)으로 작년 대비 순위가 한 계단 올랐다.
홍콩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순훙카이를 이끄는...
오후 5시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33.03포인트(1.52%) 하락한 2만1623.33에, 싱가포르 ST지수는 16.15포인트(0.48%) 오른 3378.93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498.40포인트(0.83%) 오른 6만427.25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영향으로 미 기술주가 상승한 영향을 이어받았다. 일본 시장에서도 기술주 중심으로...
내년 1분기 만기 도래 부채 102조원 ‘정점’춘제로 연초 자금 수요 급증, 상환 압박 최고조‘중국 최대 여성 부호’ 우야쥔 등 잇따른 사임시장 불안감 확산시진핑 ‘공동부유’ 추진, 엑소더스 부채질 할 듯
중국 부동산업계가 올해 기록적인 디폴트(채무불이행) 물결에 이어 내년 초 그 압박이 한층 가중될 수 있다는 공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중국 부동산시장의...
42세 부동산 재벌, 순자산 절반 넘게 급감모기지 보이콧 확산 따른 주가 급락 영향
중국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우려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컨트리가든홀딩스(중국명 비구이위안)의 공동회장이자 아시아 최고 여성부호인 양후이옌(42)의 재산이 절반 넘게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양후이옌...
그러나 25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 신흥 홍콩 부호들의 이름은 거의 찾을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중국이 ‘일국양제’를 내세우며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시장 중 하나라고 선전하고 있지만, 세계 500대 부호 순위에 홍콩 출신 신흥 억만장자가 등장하는 경우를 거의 볼 수 없다는 것은 홍콩이 부를 창출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는...
대부호가 이주하고 있다면서 UAE를 집중 조명했다.
UAE의 시내 레스토랑과 호텔은 현재 외국인들의 유입으로 연일 만원이며, 거주 목적으로 방문한 외국인도 늘면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열린 일자리 박람회에는 구직하려는 외국인 노동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그간 외국인들이 거주하기 좋은 도시로 싱가포르와 홍콩, 뉴욕...
쉬 회장은 자금 조달을 위해 최근 홍콩 고급 주택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일련의 움직임을 토대로 전문가들은 정부가 직접 개입해 헝다 사태를 구제할 가능성은 작게 봤다. 후 이코노미스트는 “현 부채 위기는 지난 몇 년간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너무 많은 위험을 받아 든 결과”라며 “당국은 질서 있는 구조조정을 통해 미완성 프로젝트가...
쉬자인 회장과 포커클럽 멤버 부호들, 헝다·성징은행 투자헝다 등 주가 급락했다가 회복세
중국 정부가 국영기업을 내세워 헝다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성징은행 지분을 매입하면서 부동산 재벌들도 한시름 놓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부동산 재벌 청충키우 CC랜드홀딩스 회장과 헨리 청 뉴월드개발 회장, 홍콩 사업가 폴 수엔 등...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를 통해 사회 안정을 추구하던 대만인들 사이에서 변화의 바람이 분 건 홍콩 사태 이후다. 홍콩 민주화 시위 이후 사실상 일국양제가 무너지면서, 대만인들 사이에서는 대만도 홍콩처럼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퍼졌다.
위기감은 탈중국 노선을 걷고 있는 민주진보당(민진당)과 차이잉원 총통에게 힘을 실어줬다. 2018년 국민투표...
1920~1930년대 대부분 국가에서 소득세가 도입되자, 전 세계 부호들의 돈이 스위스로 몰렸다. 그러자 스위스는 1935년 스위스 은행법(Bankgesetz)을 도입해 금융 비밀주의를 못 박아 버린다. 이 전략으로 스위스가 전 세계의 많은 돈을 끌어들이자, 후발 주자들이 생겼다. 싱가포르, 홍콩 같은 아시아 금융 허브부터 카리브 해 연안 작은 국가들까지 조세회피처로...
다만 중국의 억만장자(홍콩 포함)는 지난해 456명에서 올해 698명으로 급증하며 미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인도는 억만장자 140명으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가장 많은 억만장자를 배출했다.
한국에서 자산 10억 달러 이상의 억만장자는 총 44명으로 집계됐다.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145위, 김정주 NXC 대표가 158위에 올라 국내 부호로는 1...
3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후룬리포트가 1월 15일 평가 기준으로 집계한 2021 글로벌 부호 명단에서 중국 억만장자는 1058명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696명을 크게 앞지르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610명 중 절반 이상인 318명이 중국인이었다. 미국인은 95명에 그쳤다. 사실상...
중국 최대 부호 마윈 알리바바그룹홀딩 설립자에게 지난해만큼 ‘호사다마(好事多魔·좋은 일에는 탈이 많다)’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해는 없었다. 더 큰 문제는 지난해 마윈이 벼랑 끝으로 몰렸다면 올해는 아예 추락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불과 수개월 전만 해도 중국 ‘IT 굴기’를 주도했던 마윈에게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고는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다....
중국 생수 업체 농푸산취안과 제약업체 완타이바이오의 창업자 중산산이 아시아 1위 부호 자리를 차지했다. 한때 중국 최고 부자였던 마윈 알리바바그룹홀딩 창업자는 아시아 5위로 밀려났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산산의 재산은 778억 달러(약 84조4130억 원)로 세계 11위이자 아시아 1위에 올랐다. 중산산은 올해 재산이 무려 709억 달러 증가한...
암바니 가문 재산 760억 달러로 집계…삼성家의 5배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일가, 亞 부호 순위 5위에 랭크아시아 20대 부자 가문 재산 총 4600억 달러…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 맞먹어
인도의 재벌기업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의 회장인 무케시 암바니(63)가 아시아 최고 부자의 지위를 지켰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에릭 장 앤트그룹 회장의 보유주식 평가액도 31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앤트와 알리바바 전·현직 직원들이 두 개의 합자회사를 통해 앤트 전체 지분의 약 40%를 보유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앤트 지분율도 33%에 달한다. 그밖에 홍콩 대부호 리카싱과 중국 대형 유통기업 인타이그룹의 선궈쥔 회장 등이 앤트 주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이날 ‘중국판 나스닥’인 상하이 커촹반(과학혁신판·영문명 스타마켓) IPO 공모가를 주당 68.8위안(약 1만1600원), 홍콩증시 공모가는 주당 80홍콩달러(약 1만1700원)로 각각 확정했다.
앤트는 상하이와 홍콩에서 각각 16억7000만 주를 신규 발행할 예정이다. 이에 두 시장을 합친 IPO 규모는 약 345억 달러(약 39조 원)...
남편은 상하이 증시에 상장된 헝루이의약(恒瑞醫藥), 아내는 홍콩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한썬약업(翰森藥業)의 최고경영자(CEO)이다. 중국 의약업계에서 압도적인 1위 부호로 알려진 이들 부부는 2019년 처음으로 중국 부호 순위 5위에 올랐다. 2020년 후룬의 중국 부호 순위에서도 1, 2위는 역시 부동의 중국 부호인 텅쉰의 마화텅 그리고 알리바바의 마윈이었다. 그 뒤를...
알리바바 산하 핀테크 자회사인 앤트그룹이 홍콩과 상하이 동시 상장하면 마윈의 재산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SCMP는 중국의 슈퍼리치들은 현재 글로벌 4위 경제 대국인 독일의 GDP보다 더 많은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부호들의 급격한 자산 증가는 중국의 경기 회복과 주식시장 호황에 따른 결과다. 후룬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