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적으로는 제주도가 치명타를 입을 게 분명하고 서울도 요우커가 많이 찾던 홍대·명동·가로수 상권 등은 물론 도심의 중저가 호텔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가뜩이나 내수 침체로 불경기를 맞고 상황에서 요우커들의 발길마저 끊어지면 거의 빈사 상태에 이를지 모른다.
제주도는 몰려오는 관광객을 감안해 수없는 호텔이 건립돼 이미 공급 과잉 상태다.
일부...
명동은 최근 일본인 관광객 감소와 로드샵 화장품업종의 인기가 시들해지며 예전만큼 붐비지는 않는다. 홍대상권의 인기로 관광객 이탈현상도 일부 관측된다. 특히 홍대상권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홍대상권의 제곱미터당 임대료(2만7700원)는 전분기 대비 10.5% 상승했다. 홍대상권의 하루 유입인구는 15만 여명으로 상권 범위가 상수와 합정까지 확대 되고 있다....
신사동 가로수 길은 신사역에서 압구정 현대고등학교까지 전체 길이라고 해봤자 700m가 채 안되는 짧은 길이에 폭 15m정도의 좁은 2차선 도로로 이뤄져 있다.
명동이나 홍대의 쇼핑 거리에 비해면 아주 작은 쇼핑거리라고 할 수 있지만 이곳은 국내 어디를 가도 느껴보지 못할 특별한 매력이 있다.
좁은 거리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옷가게와 레스토랑들은 모두 각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