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혈액 순환 상태, 혈당 조절, 신경통 등의 관리와 감염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정형외과는 물론 내과, 혈관외과, 영상의학과 등의 다학제적 치료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경 교수는 “발목 이상 부위에서 절단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환자들은 이미 활동에 제약이 많아 침상 생활 중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직장암과 간 전이암 치료를 위해 이대서울병원 소속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외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들이 함께 다학제 진료를 시행했다. 6차 항암 치료 후 직장암 및 간 전이암에 대해 동시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은 다빈치SP 로봇 시스템으로 배꼽의 절개창을 통해 로봇 수술 기구가 들어가고 복부 우측 장루 조성 예정 부분에 추가...
손준성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과거에 뎅기열을 앓은 이후 재감염된 사람에게서는 출혈, 쇼크 등 증상의 중증도가 매우 높아지므로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우리나라에서 ‘학질’로 알려진 열병이다. 해외에서 감염된 말라리아는 국내 감염 말라리아와 달리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치료 시기를 놓치면 비장...
의료기관에서는 소변과 혈액검사를 통해 미오글로빈뇨(myoglobinuria)가 검출되거나 크레아티닌 키나아제(CPK) 수치가 상승돼 있다면 횡문근융해증으로 진단한다. 콩팥 기능 변화, 전해질 이상, 간 수치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양지현 강북삼성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치료가 늦어지면 대사성 질환, 급성 신장 손상 등 투석치료가 필요한 합병증까지 불러올 수 있다. 특히...
보령(구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임석아)이 제23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선종무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제23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은 이날 서울대학교병원 암연구소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인 선 교수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선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강균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과 상관 없이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나 간에서 지방이 많이 합성되거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한다”면서 “특히 배달 음식과 육류 중심 식생활 습관이 강한 2030 젊은 세대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성은 높아질 수 있어서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간 자체로는 대부분...
삼성서울병원은 24일부터 이틀간 야오 밍(Yao Ming) 대만국립대병원 소아혈액종양내과장 등을 포함한 의료진이 방문해 카티세포 치료 관련 노하우를 묻고 돌아갔다고 26일 밝혔다.
대만은 현재 카티세포 치료와 관련한 제반 여건을 만드는 단계로, 같은 인종적 배경을 지닌 아시아권에서 치료 경험이 많은 삼성서울병원을 연수 대상으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저명 학술지 ‘혈액 및 종양학 저널(Journal of Hematology & On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혈관육종암은 연부조직암의 약 2%를 차지하는 희귀암으로 발생 암의 절반가량이 두피를 포함한 두경부에 생긴다. 평균 생존율이 7개월에 불과하고 적극적인 치료에도 5년 생존율이 60%로 낮아 최적의 항암제 개발이 절실하다.
그동안 환자 유래...
A형 간염은 혈액이나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B형 간염, C형 간염과는 달리,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염되는 감염병이다. 이문형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대부분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옳지 않은 방법으로 치료한다면 무서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름철 자주 접하게 되는...
뇌졸중으로 급성 중추성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어지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이는 뇌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에 이상이 있거나 뇌혈관이 파열됐을 가능성이 있다.
뇌종양도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원인인데, 종양이 뇌 일부를 누르거나 뇌내에 자리를 차지하면서 압력이 상승해 두통과 함께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진료팀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통증의학과 등으로 구성된 협력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고주파 치료 등 시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양대학교병원 폐암 다학제 진료팀에서 치료한 500여 명의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질병 이해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이달 1일 혈액내과 3번째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18층 2병동에 추가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병원은 이번에 개설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통해 혈액내과 환자들에게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고 감염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협력해 24시간 동안 환자의 간호와...
혈액의 정상 나트륨 농도는 1L당 140mmol(밀리몰) 정도이고, 135mmol 미만이면 저나트륨혈증으로 정의한다. 이는 의식 장애와 간질 발작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위험이 있다. 따라서 물과 과일 등은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소량씩 나눠 자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김진숙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질환자라고 무조건 수분섭취를 최소화해야 하는 것은...
장준용 인천힘찬종합병원 호흡기내과 과장은 “일반적으로 담배로 인한 질환은 폐암이나 호흡기 계통의 질병을 떠올리지만 수 많은 다양한 질병들이 담배를 통해 발생한다”며 “담배 연기에 포함된 유해 화학물질은 암과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등 수 많은 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어느 기관에 어떤 질병을 유발한다고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전 기관에 악영향을...
내과 교수는 ‘당뇨병 멋있게 사귀는 법’을 제목으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면서 “의사뿐 아니라 환자, 환자의 가족, 사회 모두가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 관리 상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독려했다.
안 교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 및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혈관대사연구소 소장으로 당뇨병 환자를 치료 중이다.
당뇨병은 혈액...
정은희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방광암은 국내에서도 최근 10년 사이 환자 수가 약 47%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전이 시 생존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공격적인 질병임에도 아직 사회적 관심과 인지도가 부족한 암종 중 하나다”라며 “다행히 최근에는 방광암에서도 혁신 ADC 신약 등이 새롭게 허가받으며 새로운 생존율 개선 희망이 제시되고 있는...
윤덕현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를 연자로 ‘혈액암? 나도 앎!’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혈액암의 발병 원인, 치료 여정 그리고 혈액암 환자의 어려움, 애브비가 환자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이 소개됐다. 임직원과 애브비의 혈액암 치료제 연구·개발 현황과 비전도 공유했다.
같은 날 한국애브비는 자사 소재지인 강남구 삼탄빌딩 인근에...
전날 HLB바이오포럼에서 임호영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현재 간암 1차 표준치료제로 꼽히는 티쎈트릭+아바스틴의 경우 아바스틴에 의해 비교적 높은 빈도로 출혈 문제가 생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임 교수는 “간암 환자들은 출혈성 경향이 있는데, 현재 아바스틴은 간암치료제로 대장암의 2배 용량을 쓰고 있어, 출혈 위험성이 더...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허가받으면 간암의 1차치료를 위해 가장 선택받을 확률이 높은 치료법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임호영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23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본지를 만나 국내외 간암 치료의 트렌드와 한계점, 새로운 치료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임 교수는 간암 치료의 손꼽히는 권위자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홍재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간세포암 치료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와 히말라야(HIMALAYA) 연구를 통해 본 이중면역 항암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히말라야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연구에서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은 기존 소라페닙 단독요법과 비교해 사망 위험을 22% 감소시켰다. 4년간 치료 효과를 추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