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조선사 노조 단체인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는 오는 28일 동반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조선노연은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삼성중공업·한화오션·케이조선·HSG성동조선 등이 국내 중대형 조선사들이 소속돼 있다.
조선업계는 여름 휴가가 끝난 뒤 대대적인 하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은 지난달 29일부터...
현대重 노조, 쟁의투표 가결한화오션 노조, 경고성 파업
한화오션에 이어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파업을 예고하면서 조선업계가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다. 파업이 본격화할 경우 생산 차질, 납기 지연 등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2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조는 22~24일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 전체 조합원 7560명 중 5195명(68.72%)이 참여해...
노조는 이와 별도로 주요 조선사 노조 모임인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 동반 파업(8월 24일 4시간 부분파업) 참여도 예고했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최근까지 10여 차례 교섭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성과금 산출기준 변경, 정년 연장 등을 요구했으나, 회사는 아직 별다른 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올해 교섭에선 조선업...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3일간 총파업에 돌입한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 6일 기준 2만9913명 수준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의 24% 정도다. 전삼노 조합원 상당수가 반도체 부문 소속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7.73%), 금호석유(7.65%), 효성중공업(6....
HD한국조선해양, 타임오프제 갈등한화오션, RSU 문제로 진통 예상업계선 “파업까지 치닫진 않을 것”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3사는 호황기를 맞으며 올 1분기 동반 흑자를 기록했다. 고부가 선박 위주의 수주가 늘어나며 전망도 밝은 상황이다. 하지만 불황기를 버틴 노조 측에서 본격적인 이익 공유를 요구하며 노사 협상에서 진통을...
23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의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노조들은 정년 연장 및 임금피크제 폐지, 기본급 15만9800원 정액 인상, 명절 귀향비 200만 원으로 인상 등을 요구조건으로 내걸었다. 또한, 지주사인 HD현대가 조선·해양부문 성과에 따른 이익을 계열사별로 차별 없이 공동 분배하는 성과금 산출기준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장기간 파업 등의 악재를 만나게 되면 수익성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현재에도 선박 건조 비용의 20~30%에 해당하는 후판 가격을 놓고 조선사와 철강사 간의 협상이 지연되는 등 원가 상승에 대한 압박이 상당한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사들은 후판가를 톤당 90만 원 중반 수준이었던 올...
조선3사, 추석 전 임단협 타결 성공인력난 상황에서 파업 원치 않은 결과노조 측도 몇 년만 업계 호황인 점 고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3사 모두 추석 전 임금단체협상 타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계에서는 이번 타결이 몇 년 만의 호황 국면, 내달 진행될 카타르 수주전을 앞두고 브레이크가 걸리면 안 된다는 우려가 반영된...
정주영 회장은 “나라가 잘되는 것이 우리가 잘되는 길이고, 우리가 잘되는 것이 나라가 잘되는 길”이라고 현대중공업의 담장과 지붕에 써놨다.
최종현 회장이 죽음을 앞에 놓고 혼신의 힘을 기울였던 원고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가 되는 법”이었다. SK가 세계에서 가장 돈 잘 버는 회사가 되는 법이 아니었다. 나라는 경제인으로서 그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 난항 중인 전국금속노조 HD현대중공업 지부가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31일 오후 부분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노조는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도 진행할 방침이다.
예정대로 파업이 진행될 경우 HD현대중공업은 1년 만에 무분규 타결이 깨지게 된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올해 임금협상 관련 쟁의행위(파업)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11일 가결됐다. 노조는 12일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하는 의미로 부분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조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7462명) 중 5342명(71.59%)이 투표하고, 5125명(재적 대비 95.94%)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조 측은 임금 협상 견해가 좁혀지지 않아 파업 절차를 밟는다는 입장이다. 5월 임단협을 시작한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상견례 후 지난 5일까지 총 15차례 협상을 진행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기본급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상품권 50만 원 지급 △ESG 경영위원회 참여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11차례 교섭을 진행한 한화오션도...
조선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판결은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라고 까지 해설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며 “앞으로 파업에 따른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판결의 당사자인 현대차그룹은 오히려 신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쟁점이 되는 소송 결과와 정부의 행정명령 등에 적극적으로 반박하지 않는다는 대응기조 탓에...
37%(5000원)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예정됐던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의 공동 파업은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마련한 잠정합의안이 도출되면서 일단 유보됐다.
한편 조선 3사 노조의 공동 파업 결의는 1987년 현대중공업 노조 설립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로 예고됐던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현대중공업ㆍ현대미포조선ㆍ현대삼호중공업) 공동 파업은 유보됐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전날 울산 본사에서 열린 36차 교섭에서 밤을 새우는 마라톤 교섭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8만 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지역·복지수당 2만 원 인상, 성과금 지급, 격려금 350만...
이번 파업은 현대중공업그룹 현대미포조선과 삼호중공업도 동참한다.
노조는 올해부터 교섭 효율화를 위해 3사 공동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데, 기본급 14만23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임금피크제 폐지, 노동이사제 조합 추천권 도입 등을 최초 요구안으로 내놨다.
사용자 측은 기본급 8만 원(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300만 원, 정년 후 기간제 채용인원 대폭 확대...
여기에 조선사 노조까지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 산하 조선 3사인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노동조합은 7시간 파업에 돌입한다. 조선 3사가 공동 파업에 돌입하게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조합원 투표를 통해 합법적 파업권을 획득한 노조가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재료·부품 등이 적시에 공급돼야 하는 철강·화학·자동차·중공업 등은 최악의 경우 셧다운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6월 8일간의 총파업에 당시 산업계가 입은 피해는 추산된 규모만 약 2조 원에 달했다.
가장 한숨이 깊은 곳은 철강업계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을 포함한 국내 5개 철강사는 지난 파업으로 72만1000톤(t)을 출하하지...
한국조선해양은 27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날 현대중공업그룹 노조 3사가 투표를 통해 파업 권한만 획득한 것"이라며 "당장 파업에 나설 것 같진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조와 계속해서 협의 중이고, 앞으로 교섭 진행상황을 보고 파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금은 영향이 없다...
이어 "동종사들이 조선업 호황의 기회를 잡기 위해 빠른 교섭을 통해 협상을 마무리하고 생산에 집중하고 있지만 유독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진만 파업을 통해 교섭을 마무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섭 대표들은 "교섭이 꽉 막혀 있는 것은 그룹 지주사인 HD현대와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임금 및 단체교섭...